CU가 아직도 우려먹고 있다는 1,800원짜리 효자 신상
조회수 2020. 12. 17. 14:04 수정
캔디=황소희 에디터
-아이스크림계의 NEW FACE, 쑥떡쑥떡 샌드-
거의 삼육두유 급으로 발 넓히고 있는 제품!
바로 씨유에서 판매하고 있는 쑥떡쑥떡 시리즈예요.
쫄깃한 떡을 시작으로 호빵, 아이스크림까지 넘보는 중이라구요.
그리고 또 NEW 제품을 선보였답니다.
-쑥떡쑥떡 샌드(1,800원)
그냥 아이스크림 아니구 빵또아 재질의 샌드 아이스크림이에요.
흑임자, 인절미는 많이 봤어도 쑥은 처음이라ㅎ
약간 낯설긴 하지만 이참에 친해지기로 해요.
오픈하자마자 제일 눈에 띄는 쑥 컬러~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이 약간 탁해진 느낌이에요ㅋㅋ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아요.
-밀(미국산, 호주산)
-달걀(국내산)
-찹쌀(국내산)
-옥수수 전분(외국산)
-쑥 분말(국산)
하나당 칼로리는 195kcal랍니다.
바로 반으로 갈라봤지요~
넘나 스무스하게 잘리는 샌드.
먹기 전까지 냉동실에 두었는데도
엄청 꽝꽝 얼진 않고 부드럽더라구요.
중간중간에 떡도 콕콕 박혀있답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떡이 계속 씹혀서 놀랐어요.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구요ㅎ
살짝 녹은 뒤에 먹어서 그런지 떡 자체도 쫠깃쫠깃했어요.
아이스크림만 한 스푼 떠먹어 봤디~
은은한 색과 다르게 찐한 쑥 맛.
아 그리고 캔디 입맛에만 그런 걸수도 있는데요.
뭔가 첫맛에서 민트향이 느껴지더라구요?
(민트에 예민한 사람=캔디ㅋㅋ)
그래도 계속 음미할수록 쌉쌀한 쑥 맛과 달달함이 올라와요.
빵은 넘나 부들부들 보드라운 재질이에요.
살짝만 잡고 있어도 움푹 파일 정도.
진짜 촉촉 그 자체.
아이스크림이 녹아들어서 더 부드러운 것 같아요.
쑥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시도조차 안 하겠지만ㅎ
평소 쑥을 좋아하는 입맛이면 대추천!
빵이랑 떡이랑 둘 다 먹기 가능한 아이스크림이에요ㅋㅋ
먹다 보면 약간 느글거리는 맛이 있어서
하나를 그냥 반으로 나눠 먹으면 깔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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