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방송에 두번이나 소개한 가게, 6개월 후 근황

조회수 2020. 11. 10. 08: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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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김민정 에디터

-영자언니 추천집, 후암동 도동집-

출근할 때마다 코가 시린 요즘.
이영자 님이 방송에서 두 번이나 추천한 곳이 생각났어요.
<도동집>
위치 : 서울 용산구 후암로 80
영업시간 : 평일 11:30 - 22:00 (BreakTime 15:00~17:00)

편스토랑, 전참시에 소개된지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뜨끈한 국물을 먹으러 떠나봅니다.

-도동탕면 8,000원 (곱빼기 9,500원)


섭섭하지 않은 사이즈 보이시나요?

고기, 목이버섯, 쑥갓 모든 재료가 푸짐했어요.

국물이 뽀얘서 느끼할 것 같지만
끝 맛이 탁! 치고 올라와요.
그 비결은 북어 육수에요.
칼칼하니 계속 들어간다~
묵은 체증이 쫘아악~ 내려가는 칼칼함!
다른 국수와는 달리 생면을 사용했다는데요.

하지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생면의 탱탱함을 만끽하진 못했어요.

-도동비면 8,500원 (곱빼기 9,500원)


보통 비빔면과 뭐가 다르냐고요?

간장 베이스의 새콤한 소스가 별미인데요.

뭔가 부족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당기는 맛.

불고기 샐러드 파스타를 먹는 느낌?

생면의 씹는 맛, 아삭한 야채, 부드러운 고기 사이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준 목이버섯!

꼬들꼬들한 식감이 포인트였어요.

-명란계란말이 16,000원


폭신한 스펀지케이크 같던 명란계란말이.

명란이 (많이) 짭조름한데

전체적으로 간이 약한 음식들과 궁합이 좋았어요~

But, 명란...너 정말 비싸구나?

굳이 골라보자면 탕면의 구수함이 1등!

슴슴해서 김치랑 같이 먹는걸 추천할게요.

비싼 계란말이는 한번으로 충분했어요.


역시 국물은 쌀쌀한 날씨에 먹어줘야겠죠?

겨울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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