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가 사라진다, 수험생들에게 난리난 '볼펜' 정체
조회수 2020. 10. 30. 15:39 수정
캔디=문주희 · 이은지 에디터
-글씨가 있었는데, 없습니다!?, 기화펜 써본 후기-
수험생분들, 공시생분들~~ 여기로 모여주세요!
문제를 풀 때 밑줄을 긋고,
동그라미를 치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다시 풀 때 지우개로 계속 지워야 하죠ㅠㅠ
쌓여가는 지우개 가루..
오늘은 깨~끗하게 문제를 다시 풀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가져와봤어요.
- 기화펜 10묶음 980원
그 정체는 바로 ‘기화펜’이에요.
가격은 사이트마다 다르니 참고만해주세요!
보통 20~30개 묶음으로 많이들 구매하시더라구요!
기화펜은 이름 그대로 잉크가 기화되어
글씨가 사라지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별명이 ‘순삭펜’!
원래는 옷이나 인형을 만들 때 사용했는데요!
요즘은 수험생들에게 더 인기라고합니다!
잉크심은 꾸준히 썼을 때 2-3일이면 하나를 뚝딱!
리필심을 여러 개 구매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반딱반딱한 문제집,
그리고 A4용지에서도 번짐없이 슥슥~
보통 2시간에서 6시간 사이면 잉크가 모두 날아가서
새 책처럼 돌아온다고 하는데요.
캔디가 실험해봤습니다!
30분정도가 지나자 조금씩 희미해지더니
1시간이 더 지나니 글씨를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지워졌어요.
2시간이 지난 후 모습이에요.
글씨가 꺾이는 부분에 점처럼 남고
나머지는 거의 사라졌네요!
기화펜을 이용해 문제를 풀 때에는 글씨보다는
밑줄, 동그라미, 간단한 체크 등을 많이하니까
이정도면 꿀템으로 인정?!
-캔디총평-
드디어 지우개, 볼펜똥과 이별하는 날이 왔네요.
앞으로 다시 풀어볼 문제는
기화펜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단, 중요한 내용은 절대! 절대! 기화펜을 쓰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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