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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어도 못 먹는다는 투썸 29,000원짜리 디저트 정체

조회수 2020. 9. 27.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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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황소희 에디터

-없어서 못 먹는다는 투썸 케이크-


투썸에서 아이스박스만 먹었다면 그건 디저트 헛 먹은 거예요.

진짜 찐 디저트는 따로 있다구요.

심지어 모든 투썸이 아니라 취급하는 매장이 따로 있을 정도로 레어템!

캔디도 사실 몰랐는데ㅎ 최근에 처음 영접했어요.

-TWG 밀크티 쉬폰(29,000원)


얼그레이 덕후라면 주목~

케이크 전체가 얼그레이로 뒤덮인 요 디저트가 주인공.

조각 케이크는 따로 판매 안 한다고 해서 홀케이크로 사 왔어요.

맛있는 건 크게 먹기ㅎ

열자마자 바로 올라오는 진한 홍차 향~

집구석을 티 카페로 단숨에 바꿔준다구요.

옆에서 바로 홍차 우리고 있는 것 같은 냄새.

케이크 위에 별다른 토핑은 없지만 딱 하나!
얼그레이 가루가 올라가 있어요.
향은 좋지만 단독으로 먹기에는 꺼려지는 토핑.
이건 그냥 살짝 치워주고 먹을게요ㅎ

늘 쉬폰 케이크를 보면 드는 생각.

중간에 텅 빈 공간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구요.

꽉꽉 들어찼으면 좋겠는 마음ㅋㅋ


그리고 중간이 비어서 그런지 다른 케이크보다 고정이 약한 편.

들고 다닐 때 조심하세요!

그럼 한 조각 얼른 먹어볼게요.

컷팅식 들어갑니다~

겉면은 새하얗지만 안에는 잘 구워진 쉬폰 시트 등장★

뽕글뽕글 구멍도 보이는 게 뭔가 떡 같은 비주얼이에요.

투썸 피셜, 요 크림은 TWG 티를 우려내 만든 홍차 생크림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조금만 먹어도 확 입안에 퍼지는 홍차 맛.

미끌거려서 느끼한 크림은 아니에요.

부드럽게 호로록 사라지는 달달한 크림.

쉬폰 케이크 먹으면 다른 케이크 못 먹는다는 거 인정.

진짜 시트부터 다르잖아요~

누르자마자 올라오는 탄력 보소♥

식감이 엄청 쫜득쫜득해서 떡 케이크 먹는 듯한 느낌.

뽀송뽀송한 시트 자체에도 얼그레이 맛이 느껴져요.

기승전 얼그레이로 끝나는 케이크!

엄청 달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일단 1인당 1조각은 기본이에요.
아! 어떻게 자르느냐에 따라 1조각은 달라질 수 있쥬
( ͡° ͜ʖ ͡°)

커피랑 같이 먹어주면 더 맛있을 듯해요.
파는 매장이 적다는 게 제일 단점ㅠㅠ
투썸에서 밀크티 쉬폰을 발견한다면 한 번쯤 먹어보기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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