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에 깔리자마자 솔드아웃된다는 6,900원짜리 메뉴

조회수 2020. 9. 21. 10: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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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황소희 에디터

-신상 제치고 탑 찍었다는 스벅 치케-


신상보다 핫하다는 스타벅스 디저트!

솔드아웃이 너무 빨리돼서 있는 줄도 모르는 메뉴가 있어요.


바로 치즈케이크!

치케 덕후들이라면 당장 주목하세요.

-번트 치즈 케이크(6,900원)


쇼케이스 안에서 존재감 뿜뿜.

딱 하나 남은 거 캔디가 얼른 가져왔어요.

못 사는 줄 알고 조마조마했다구요ㅠ

요즘 카페에서도 잘 보이는 바스크 치즈케이크st에요.

고온에 구워서 그을린듯한 겉표면이 뽀인트.

먹어본 사람들에 의하면 고구마 맛이 난다고!

케이크 위에는 윤기 나도록 설탕시럽도 촤르르 발려져 있어요.

찐득찐득한 시럽이 한가득.

겉에 잘 감싸고 있는 유산지도 잘 벗겨줄게요.

옆면만 둘러싼 줄 알았는데요?

밑에까지 아주 꼼꼼해요.

벗기기엔 귀찮지만ㅎㅎ 깔끔한 건 인정!

크기는 굉장히 쪼꼬미 하더라구요.

하지만 크기에서 놀라긴 일러요.

이 쪼꼬미가 무려 825칼로리라고.


진짜 뒤통수 세게 맞은 기분ㅋㅋ

1인 1케이크 가능인데 거의 밥 세공기 칼로리잖아요!

그래도 일단 컷팅식 들어갑니다.

칼이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같이 등장하는 치즈 부스러기들.


벌써부터 대박 느낌 솔솔 나는데요?

단면 엄청 기대돼!

치즈로 꽉꽉 차있는 단면.

달달한 크림치즈가 가득 들어있답니다.

두께는 살짝 아쉬워요.

조금 더 두툼하게 만들어 줘라!

먹자마자 칼로리고 뭐고 광대폭발.

왜 이제서야 내 입에 들어온 거죠?


혀가 "이건 더 먹어라"라고 소리치는 맛.

엄청 꾸덕해서 입천장에 계속 들러붙어 있어요ㅋㅋ


딱히 군고구마 맛은 안 느껴져요.

그래도 찐한 치즈 맛은 인정 bb

가격과 맛, 칼로리가 모두 비례하는 케이크(!)

비쌀수록, 칼로리가 높을수록 맛있는 건 진짜였어요.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든 맛.

왜 금방 솔드아웃인지 알 것 같더라구요.


치케 덕후라면 스벅에 정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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