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도 아닌데 1년이나 연구했다는 BHC 신상 정체

조회수 2020. 9. 18. 20: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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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황소희 에디터
-족발까지 스며든 뿌링클의 존재감-

bhc하면 뿌링클이 바로 생각나는 게 당연!
뿌링클이 bhc를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잖아요.
기사에 따르면 5년간 누적 판매량이 무려 3,400만 개를 돌파했다고!
현재도 치킨계 레전드를 찍고 있는 중이에요.
그런 bhc가 전혀 상상치도 못한 가게를 오픈했다고 해요.
이게 무슨일이죠? 
진짜 상상도 못한 족발집ㅋㅋ

*족발상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33길 18
-평일 11:00~02:00
-토요일 11:00~02:00
-일요일 11:00~22:00

지난달 처음 1호점을 오픈했답니다. 
궁금해진 캔디도 바로 주문했어요. 
이름부터 딱 bhc임을 알 수 있는 메뉴,  뿌링 족발로 구매완료★ 
가격은 39,000원이에요.

사이즈를 구분해서 파는 다른 족발집과 다르게 단일 사이즈로만 판매하고 있답니다.

구성부터 살펴볼까요?

거의 2~3인분은 되어 보이는 족발과 각종 야채+반찬들.

그리고 요 메뉴의 핵심이죠!

뿌링 가루와 뿌링 소스도 들어있답니다.

뿌링클 시키면 오는 그 요거트 소스!

뿌링 가루는 열자마자 치즈향 장난 아니라구요~

금방이라도 닭다리 뜯어야 할 것 같은 냄새ㅋㅋ

처음 딱 봤을 땐 가루가 적은 거 아냐? 하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숟가락으로 3~4스푼은 듬뿍 뜰 수 있을듯한 양이예요.


족발을 다 찍어먹기에는 충분할 듯.

게다가 우린 요거트 소스까지 있으니 더 든든합니다!

그럼 족발부터 먹어볼게요~

쫠깃탱글한 식감은 인정!

하지만 맛은 일반적인 족발이랑 다를 건 없어요.

단독으로 먹기에는 살짝 느끼한 정도?

그래서 소환한 쌈!

눈 앞에 있는 반찬들을 그냥 넘어갈 순 없죠.

상추 위에 그득그득 올려줄게요.


한 입에 다 먹어줘야겠다는 의지.

입 안에 가득 들어찼을 때가 제일 행복하잖아요~

점심을 조금 먹을 걸 하고 후회하게 되는 맛이에요.

자 이제 하이라이트 나옵니다~
요 족발의 뽀인트 뿌링 가루 찍먹!

살짝 기름진 족발과 치즈가 만나면 더 느끼할 것 같았는데요.
먹자마자 오잉?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심지어 잘 어울림!

새콤달콤 요거트 소스도 듬뿍~

닭다리 대신 족발이라니 낯선 비주얼이에요ㅋㅋ

족발의 느끼함을 싸악~가져가 주는 소스!

한 번에 듬뿍 찍어야 찐 맛을 알 수 있다구요~

상콤해서 느끼할 틈 없이 흡입 가능!

이쯤에서 상추도 다시 소환해줄게요.

가루 듬뿍 묻힌 족발에 소스 끼얹기!


캔디 취향이지만 쌈 싸는 건 소스 없이 하기로 해요ㅎ

소스 맛이 너무 세서 다른 야채들이 안 느껴질 정도!

부먹파들은 이제 조용히 손을 들어주세요.

찍먹을 즐겼다면 마무리는 부먹이쥬!

뿌링 가루부터 솔솔솔 뿌려주기~

그 위에 뿌링 소스 이불 덮어줄게요.

먹다 보니 소스 1통으로는 약~간 부족한 느낌.

배달 어플에는 따로 소스 추가가 없어서 아쉬워요ㅠ

원래 뿌링클에 환장하는 캔디라 역시나 맛있었어요.

다 잘 어울리는 마법의 가루...♥


대부분의 족발 가게들의 가격을 살펴보니 28,000원~35,000원 정도인 것 같더라구요.

다른 곳들에 비하면 조금 비싼 느낌!


사실 족발보다 치킨을 좋아해서 그냥 뿌링클을 시켜먹을 것 같아요.

한 번 정도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는 거에 만족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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