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알바생도 헷갈린다는 3,500원짜리 자가복제 신상
-3,500원으로 뽀개는 한 끼-
지난달 깜짝 놀랄 비주얼로 등장한 빽다방 신상, 기억나시나요?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얹은 몽땅 쉐이크였는데요!
여름 저격 제대로 가능한 메뉴로 등장했었죠.
하지만 이젠 빽다방도 가을맞이 중~
9월 신상 음료를 선보였답니다.
이름하야 한 끼 라떼.
한 끼라고 그냥 가볍게 거른다구요?
아무리 바빠도 간단하게 챙겨 먹어야 든든하잖아요.
그럴 때 음료 한잔이면 충분하도록 빽다방이 신상을 내놓았답니다.
-한 끼 라떼
가격은 HOT/ICE 모두 동일하게 3,500원이에요.
*우유가 들어간 모든 음료는
500원만 추가하면 두유로 변경 가능.
그래서 캔디도 500원 보태서 Change★
아이스 한 끼 라떼를 두유로 바꿨답니다.
아이스 먼저 마셔줄게요~
일단 요 라떼는 각얼음이 들어있어요.
간 얼음을 원한다면 변경 가능!
처음 딱 봤을 땐 그냥 미숫가루인가? 싶은 비주얼이에요.
맛 자체도 미숫가루랑 다를 건 없어요.
꼬소함은 말할 것도 없음!
하지만 달달함은 조금 약한 편이에요.
꿀 타 먹고 싶은 맛.
할매 입맛이라면 취저일 듯!
조금 먹다 보면 보이는 현미 가루들.
윗부분에 층져있어요.
중간중간에 먹으면서도 잘 섞어주기 필수!
계속 먹다 보니 중간중간 견과류 조각들도 씹히더라구요.
육안으로 확인할 정도의 사이즈는 아니에요.
입 안에 언제 들어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잘게 잘게 갈려있답니다.
요즘 날씨도 쌀쌀해졌으니까 따뜻한 음료 찾는 사람도 많아졌잖아요.
얼죽아이지만 오늘만큼은 뜨거운 것도 도전해보렵니다!
열자마자 거품이 제일 먼저 반겨주는 중..ㅋㅋ
거품 먼저 걷어내고 가실게요~
한 모금 홀짝~
꼬소함이 향은 물론 맛에서도 찐하게 느껴져요.
아이스 한 끼 라떼에도 있었던 견과류 조각!
여기서는 육안으로 확인 가능이에요ㅋㅋ
훨씬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았어요.
아쉬운 건 마시고 난 뒤 입 안에 텁텁함이 조금 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