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유행 다시 끌고와 '뒷북'친다는 이디야 신상
-이디야에서 대만 가는 법★-
한 때 불티나게 팔렸던 대만식 샌드위치.
요즘은 예전 인기 못 따라갈 만큼이지만 아직 마니아들이 많다구요~
대만식 샌드위치 하면 홍루이젠만 생각했는데
이디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작년 12월 햄앤치즈 샌드위치로 첫 출시됐는데요.
이디야 햄앤치즈 샌드위치 1,900원
홍루이젠 햄치즈 샌드위치 2,200원
가격은 이디야가 더 저렴한 편!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신상을 파헤쳐 볼까요?
총 2종으로 등장했답니다.
-팥앤크림 샌드위치(2,100원)
-피넛버터앤딸기잼 샌드위치(2,100원)
1. 팥앤크림 샌드위치
팥앤크림부터 바로 포장지 벗겨볼게요.
네 겹의 빵 사이사이에 팥과 크림이 들어있어요.
크기는 한 손에 쏙 잡히는 정도에요.
그래도 하나 다 먹으면 든든할 듯한 사이즈.
제일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크림!
부드럽기보다는 약간 미끌미끌한 크림이에요.
몇입 안 먹었는데 느끼함이 바로 올라온답니다.
느끼함 잡으러 바로 팥앙금 한 입.
팥앙금 속 덜 으깨진 팥들 덕에 씹는 맛도 더 좋답니다.
달달촉촉★
빵은 수분 하나 없이 푸석 그 자체.
식빵 겉 부분이 까끌거리고 먹자마자 바로 목 막히는 퍽퍽함이에요.
음료는 필수!
2. 피넛버터앤딸기잼 샌드위치
조금 생소한 땅콩버터와 딸기잼의 만남.
어떻게 잘 어울릴지 궁금해서 요것도 구매!
가격은 팥앤크림 샌드위치랑 동일해요.
먼저 제일 윗면에 있는 빵을 슬쩍 들어봤어요.
얇은 샌드위치 햄 2장이 빼꼼~
1장 같은 2장..ㅎ
딸기잼은 생각보다 많이 발려져 있어요.
빵 두쪽이 모두 딸기잼!
달달함은 요거 하나로도 충분.
땅콩버터는 한쪽에만 묵직하게 발려있답니다.
짭짤한 맛이 더 강한 땅콩버터st.
딸기잼이랑 단짠 궁합 제일 잘 어울려~
팥앤크림 샌드위치랑 같은 빵 재질로 퍽퍽함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둘 중 고르자면 캔디는 피넛버터앤딸기잼 PICK!
3단 구성이어서 그런지 한 번에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장점.
의외로 땅콩버터와 딸기잼이 잘 어울려서 놀랐어요.
새로운 꿀조합을 찾고 있다면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