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정용진 손잡자마자 이마트 품절됐다는 신상
-붕장어 900톤 순삭시킨 환상의 짝꿍★-
지난해 12월 백종원과 정용진이 벌인 엄청난 일,
기억하시나요?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감자 농가를 살리기 위한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됐는데요.
감자가 버려진다는 소식을 들은 정용진은
30t을 흔쾌히 구매해 완판 신화를 기록했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붕장어가 완판 될 차례에요!
이번 '맛남의 광장'에서는 수출규제로 막혀
900톤이나 남겨진 통영의 붕장어 상황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를 위해 백종원과 정용진이 또 일을 벌였다고!
먼저 백종원이 붕장어 소비촉진을 위해
바닷장어 무조림을 개발했는데요.
이마트 바이어들의 시식 후 핫한 반응을 보이자
2주 뒤인 지난 6일!
밀키트로 출시해 팔고 있답니다.
이마트에 가면 바로 살 수 있겠거니 했는데 품절이요?
여러 번의 전화 끝에 아침에 재고가 들어온다는 이마트 발견.
오픈하자마자 달려갔다구요~
한 팩(990g)에 19,900원에 팔고 있네요.
요알못도 시키는 대로만 하면 할 수 있어요.
먼저 냄비에 무를 촤르륵 깔아줘요.
약 1cm 두께로 얇고 넓게 썰려있답니다.
큼지막한 무 조각은 약 15개 정도에요.
깔끔히 손질된 붕장어는 한 번 씻어준 뒤
무 위에 올려줍니다.
붕장어는 한 입(가로 5cmX세로 4cm) 크기로 잘 썰려있어요.
총 19조각.
붕장어 무게만 약 315g 정도 된답니다.
그 위에 이제 양념과 파, 청양고추도 올려줄게요.
백종원 선생님의 특제 양념은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물엿, 간장, 후추, 간 마늘이 들어갔다고!
이제 물 400ml(약 종이컵 2컵 정도)를 넣고 끓여줄게요!
~바글바글~빨리 익어라~
장어 한 점 쏙~
잔가시가 있는 걸 확인하고 먹었지만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부드럽게 같이 씹힌답니다.
가시 때문에 장어 안 먹는 사람도 이건 가능할 듯!
맨 밑에 깔려 있었던 무!
푹 잘 익었답니다.
양념도 제대로 배어서 짭조름하고 더 맛있어요.
이 양념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바로 밥 한 공기 소환했어요.
양념에 쓱쓱 잘 비벼서 먹어주기~
촉촉하게 소스 머금은 밥알들..♥
-캔디의 결론-
흔히 먹는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맛이었지만
포인트는 붕장어죠!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매력적★
비릴까 봐 걱정했는데 한 입 먹으면
그런 생각할 겨를 없이 바로 밥을 찾고 있더라니까요?
다 때려 넣고 물만 부어주면 끝이니까
요린이들도 충분히 가능해요.
하나 아쉬운 건 제품이 더 많이 깔렸으면 좋겠어요.
오픈 시간을 노리지 않는다면 금세 품절된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