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원 넘는데도 아침에 싹 팔려버린다는 스벅 신메뉴
-일찍 일어난 사람이 샌드위치를 먹는다★-
아침에 잠보다 한끼를 더 선호한다면, 손?
바쁜 아침이어도 뭔가 먹어줘야 한다면 주목하세요!
스타벅스에 새로 등장한 샌드위치가 오늘의 주인공.
7월 초에 출시됐는데 왜 이제야 눈에 띈 거니!
기대 가득 품고 주문했어요.
처음 보자마자 딱 맥도날드의 맥모닝이 떠올랐어요.
-스타벅스 브렉퍼스트 잉글리시 머핀 4,200원
-맥도날드 에그 맥머핀 단품 2,500원 / 세트 3,500원
맥도날드 맥모닝보다 1.5배 비싼 스벅(단품 기준).
그만큼 맛도 더 풍성하겠죠?
구성은 쏘 심플해요~
잉글리쉬 머핀 사이에 끼여있는 건,
소시지 패티, 달걀 후라이, 본가드 치즈!
반으로 썰어봤어요.
4cm로 손가락 두 마디 정도에요.
생각보다 두툼한걸요?
소시지 패티도 살펴볼까요?
잘 안 보이지만 후추가 톡톡 뿌려져 있어요.
첫맛은 생각보다 덜 느끼해서 "오? 괜찮네?"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물리는 맛이에요.
달걀 후라이는 너무나 잘 익어버린 완숙.
흰자는 촉촉하지만 약간 퍼석한 노른자가 아쉬워요.
노른자는 톡 터트리는 맛인데...★
본가드 치즈는 빵에 촉촉히 녹아들었어요.
짭짤한 치즈가 빵에 찰싹~
심심했던 빵이 꼬소함으로 업그레이드된 느낌!
겉으로 보기에는 푸석해 보였던 잉글리쉬 머핀.
속은 반전이에요!
쫀득하게 찢어지는 빵 결 보이시나요?
빵만 계속 찢어먹고 싶은 맛♥
이제 한 입에 다 먹어 줄 시간-!
같이 먹어보니 딱 정직한 맛이에요.
재료 하나하나 다 느껴지는 담백 그 자체.
아는 맛 조합은 실패 불가지만,
소스 양이 적은 게 단점이에요.
아아 한 입에 잉글리쉬 머핀 한 입.
이건 세트로 나와야 해요~
처음에 "이걸로 배가 찰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든든하더라구요.
그래도 4,200원 주고 이거 하나 먹을 바에는
맥도날드를 가겠어요!
맥모닝 꽤나 먹어본 캔디가 판단하기론
스벅 잉글리쉬 머핀과 별 차이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