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픈하자마자 대박쳤다는 '에그슬럿' 한국 1호점

조회수 2020. 7. 10. 16: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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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김지윤 에디터

-한국 뜨자마자 인기폭주중이라는 LA 샌드위치-


많은 분들이 손꼽아 오픈을 기다린 그 곳.

캔디는 오늘 에그슬럿에 다녀왔어요★


2011년 미국 LA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세계로 쭉쭉 뻗어나가고 있는 샌드위치 브랜드에요.


미국 놀러가면 한번쯤 먹고 싶던

캔디의 '먹킷리스트'가 한국에 뜨다니...(ㄱㄱㅑ)

이젠 서울에서 즐겨봐야겠죠?

한국 1호점은 코엑스에 위치해 있어요.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인데요.

캔디는 좀 많이 일찍 도착(ㅎㅎ)

7시 23분인데도 무려 7등이었네요.

오픈 기념 선착순 1,000명에게 주는 선물도 받았어요!

에그슬럿 짐색, 리유저블컵, 생수까지.

생수는 오픈 기다리면서 홀짝홀짝 마셔버리니 끝-

문 밖에서만 3시간 가까이 기다린 캔디.

드디어 에그슬럿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역시 오픈 첫 날인만큼 쾌적함 뿜뿜.

대부분 2인용 테이블이 많더라고요!

오픈 키친으로 샌드위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요+_+

★오늘 캔디의 PICK★

뭐 먹을진 모를 때 젤 유명한 걸로!

에그슬럿 시그니처 메뉴 3총사로 골라봤어요.


-페어팩스(7,800원)

-오렌지주스(5,500원)

-슬럿(6,800원)

1. 페어팩스


페어팩스를 마주하자마자 놀란 점.

속이 터지기 직전으로 듬뿍~ 차 있었기 때문!


페어팩스는 브리오슈번에 스크램블드에그, 스리라차 마요 소스의 조화가 돋보이는 샌드위치에요.


여기에 마일드 체다치즈+ 8시간 이상 조리한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으로 달콤짭짜름함이 더해졌어요.

샌드위치를 덮고 있는 비닐을 벗겨보는데요.

세상에. 어찌나 쫀쫀한지 치즈가 잘 떨어지지 않아요.


디 한번 붙어볼까?!

쭉~ 눌려봤는데 한없이 늘어나는 클라스ㅎㅎ

마일드 체다치즈는 쫀득한 치즈가 생각나는 맛.

그동안 먹었던 체다치즈와는 완쥰 달라요.

첫맛은 거의 스크램블드에그가 다해요.

말랑말랑한 식감으로 @행복@ 소환.

에그만 한입 먹어봤는데 짠맛이 매우 강하더라고요.


뒤이어 매콤함이 올라오는데요.

스크램블드에그 아래로 스리라차 마요 소스가 쫘악!


쓰읍- 하아 할 정도의 매움은 아니지만

혀끝만큼은 여운이 계속 남더라고요. (아릿)

다 먹고 나서 계속 생각나는 건...★

바로 번이에요.


보통 햄버거 먹을 때 번의 존재감이 soso잖아요?

페어팩스는 속재료가 토실토실 가득 채웠음에도

번의 존재감이 크더라고요.


반들반들한 표면 때문에 모닝빵이 생각나기도 했는데요.

촉촉함 하나만큼은 최고에요!

2. 오렌지주스


에그슬럿 샌드위치와 환상궁합이라는 오렌지주스!

무려 LA에서 온 아이라고 해요~


LA 그대로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서 수확한 오렌지를 사용했어요.

과육이 살짝 씹히는 맛.

상큼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


윙크 나오는 새콤함은 없지만

달콤상콤하게 즐길 수 있어요.

3. 슬럿


샌드위치도 샌드위치지만

캔디가 음청 궁금했던 메뉴.

포테이토 퓌레와 달걀 수비드가 더해진, 슬럿!


~별명이 한 스푼의 천국일만큼 JMT 자랑~

슬럿을 시키면 바게뜨 3쪽과 함께 나온답니다.

슬럿은 달걀 한 가운데를 살짝 터트려준 후에

열심히 저어주면 끝!


묵직한 느낌이 강해서 한 손으로 유리병 잡고

꾸욱- 꾸욱- 열심히 저었답니다.

잘 섞인 슬럿을 바게뜨에 챱챱 올려먹기!

계란의 고소함과 포테이토 퓨레의 묵직함을 동시 보유★

잘 차려진 브런치를 먹는 기분이에요~

집에 쟁여두고 싶은 욕심 뿜뿜!

크으! 한국에서 느끼는 LA의 맛...★
미국 가본 적 없는 캔디지만 요렇게 미쿡을 느껴보네요?

한동안은 대기줄이 엄청날 것 같은 늑-힘.
살짝 한산해지면 캔디는 슬럿! 다시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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