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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계 퀄리티라고 난리난 9천원짜리 보쌈정식 정체

조회수 2020. 7. 11. 10: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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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박무늬 에디터
-상다리 휘어진다던 보쌈정식집 솔직 후기-

반찬이 대혜자인 보쌈 정식집이 있다?
보쌈이라면 언제든 환영인 캔디> <
거기다 반찬이 많대요.
한식 러버인 캔디가 안 가 볼 수 없겠죠? 
가성비 끝판왕 보쌈정식집은 서울에 있어요.
6호선 보문역 5번 출구와 가까운데요. 
걸어서 5분도 안 걸립니다. 

안암 맛집으로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이곳!

안암동 한상차림밥상.


캔디는 오픈 5분 전에 도착했어요.

이미 3팀 정도 대기중이었는데요.

그 뒤로도 쭉쭉 늘어나던 사람들...

여기 맛집 맞네요!

드디어 열린 문!

4인 테이블 8개로,

식당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깔끔했어요. 

벽에 걸린 메뉴판!


갈비찜도 너무 궁금했지만,

캔디의 오늘 목적은 보쌈정식!

보쌈정식 돌솥밥 2인분을 주문했어요. 

*공기밥은 9천원, 돌솥밥은 1만원.

"핸드폰 상에서 치워주세요!"

라는 종업원의 외침과 함께 바쁘게 깔리는 반찬들.

갓김치

섞박지

파김치

배추김치

겉절이

생선구이

잡채

더덕무침

도라지무침

방풍나물

계란찜

...


네버엔딩 반찬은 총 22가지!

(양념장 제외)

잠시 후, 돌솥밥 등장★


뚜껑을 열어볼까요?

(설렘 최고조 상태)

건강한 잡곡밥이 까꿍!

흑미를 오랜만에 본 캔디는 감덩...★

밥을 다른 그릇에 덜어두고

미리 주신 보리차로 숭늉을 만들어요. 

밥 먹다보면 국물이 필요하겠죠?
밥과 함께 주는 1인 1된장찌개까지...

된장찌개는 칼칼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전체적으로 간이 심심해서 
맵고 칼칼한 된장찌개가 딱 어울려요.
밥 준비 끝났으면
드디어 영접하는 오늘의 메인 메뉴!
보.쌈.

평소에는 상추에 싸 먹는 캔디...

오늘 갓김치가 있길래 함께 먹어봤는데!!!

dd꿀맛bb

뭐랑 먹어도 맛있는 이유는 고기에 있죠. 

맛있는 보쌈 고기는 퍽퍽하지 않아야 해요.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요 고기 합격!

음식이 다 나온 풍경!

정말 상다리 휘어질 것 같아요. 


홀 서빙하는 분은 3명이 있었어요.

굉장히 친절하셔서 놀랐어요.

상도 자주 치워주시고, 

반찬 리필도 기분 좋게 해주셔서 감동♥

-캔디의 총평-


들어가기 전부터 심상치 않던 기운...

역시는 역시였어요. 


가짓수로 압도하는 반찬에,

제 몫을 하는 야들야들 보쌈고기.

무엇보다 이 모든 게 1만 원!

(공기밥이면 9천 원)


가성비 미.쳤.다.

여긴 정말 맛집 인정!

변하지 말아주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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