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찐출시 앞두고 '맛'으로 논란중인 신상 정체

조회수 2020. 6. 26. 10: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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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김지윤 에디터

-민주주의의 상징(?) 되었다는 어느 신상 시리얼-


★모두 주목★

출시되기까지 무려 16년이 걸렸다는! (ㄷㄷ)

'특급' 신상을 가져왔어요.

출처: 켈로그 인스타그램

출시 소식만으로도 실검 1위를 찍었다는 시리얼.

바로 첵스 파맛입니다.


이야기는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첵스초코나라의 대통령 선거가 열렸는데요.


밀크초코맛 ‘체키’ VS 파맛 ‘차카’


모두의 예상을 깬 결과는 '차카'의 승!

BUT 켈로그는 무효표를 걸러낸답시고

차카의 표를 삭제 (ㅠㅠㅠ)

“체키가 당선됐다”고 선언해버리고 말아요.


이에 부정선거 논란까지 일어나는데요(ㅋㅋ)

이때부터 파맛 출시요청이 꾸준히 있었다고...!

켈로그 체험단들의 후기가 공개되며 또한번 넷 폭발!

캔디도 얼른 후기를 남겨야겠더라구요.


캔디도 드.디.어

~첵스 파맛 실물을 영접합니다~

포장을 뜯자마자 훅! 올라오는 파 향기★

그렇게 거부스러운 향은 아니에요.

살짝 매운 냄새가 나는 정도...?

첵스 초코랑 같이 비교해봤는데요.

크기랑 모양은 똑같아요.


단, 파맛의 경우 푸르스름한 색감인데요.

여기에 겉에 달짝찌근한 설탕이 코팅되어 있어요.

맨들맨들한 초코와 달리 끈적끈적한 파맛.

손에서 잘 안 떨어집니다...ㅎ

자... 일단 우유를 부어봤어요.

팁이 있다면 바삭할 때 빨리 먹는 것이 좋다는 거★

우유에 살짝 눅눅해지니 파향이 더욱 도드라져요.

내가 시리얼을 먹은 건지, 파를 먹은 건지.

입맛 대혼란의 서막이 열립니다.


일단 우유를 부었으니 먹기는 먹겠는데...

캔디입맛에는 한사발 다 비우기 어려웠어요.

캔디!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
16년만에 세상에 나온 파맛 첵스잖아요?

우유 없이 그냥 먹어보기로 합니다.
어라? 근데 이거 꽤 괜찮아요.
과자 자체는 야채크래커 달달ver이에요.

기본적으로 단짠이지만 파맛의 알싸함도 소유!

맵+단+짠이 한데 어우러져서 안주로도 딱이에요.


처음엔 낯선 맛이지만 은은한 중독각~

양파과자 느낌도 나네요♥

아직도 못 먹겠다는 분들.

S.O.S 출동에 급히 마요네즈가 뛰어왔어요!

쵹쵹한 소스에 찍먹하면 세상 고소해요~

-캔디의 결론-


부정선거 논란에 분노한 캔디였건만!

막상 맛을 보고 나니 16년의 세월이...

어쩌면 그리 긴 시간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아가입맛들에게 더욱 어려운 맛.

우유 부먹할 수 있는 시리얼보다는

과자로 먹을 때 더욱 빛나는 맛.


첵스 파맛... 다음주부터 한정 출시라고 하는데요.

한번은 먹어볼 만한 맛이니 너무 염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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