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허영만도 왔다간 8천원 무제한 김치찌개 백반집

조회수 2020. 1. 16. 1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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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백반에 꽂힌 캔디.......


인천 사는 사람들은 거의 안다는 

김치찌개 백반집 명월집에 방문했습니다.


수인선 신포역에 내려 5분정도 걸으면 나와요.


~~지도 찍고 가세요~~

1966년 개업한 54년 전통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메뉴는 단 하나, 김치찌개 백반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SBS '백종원의 3대천왕', JTBC '양식의 양식' 등에도 출연했는데요.

가게 한켠에 석유곤로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김치찌개를 하루종일 끓인다고 하네요.


그래서일까 가게 내부 분위기도 푸근했습니다.

(보글보글 끓여지고 있는 중)


손님들이 워낙 많아 김치찌개가 금새 동납니다.


그래서 동시에 3 냄비 째 끓인다고 하네요.

김치찌개는 셀프로 자유롭게 떠다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들을 기다리며 한 국자... 두 국자 마구 펐습니다.


돼지고기에는 지방과 살코기 비율이 적당했습니다. 


푹 익은 신김치를 보니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했는데요.

때마침 반찬이 나올건 뭔가요~


반찬 가지수에 깜짝 놀랐습니다.


무려 9개....!!!


반찬들도 정갈했습니다.

여기에 뜨끈한 잡곡밥, 구수한 숭늉, 시금치 홍새우 된장국까지 따라나오는데요.

순식간에 상이 가득 찼습니다.


실제로 이 백반 구성을 보게 되면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인데요.

평범한 비주얼이라고 얕보지마세요.


메인 김치찌개의 맛은요? 기대 이상입니다.


처음에는 밍밍한듯 하더니 짜지 않은 왠지 모를 깊은 맛에 빠져듭니다.


집에서 해먹는 김치찌개 느낌인데요. 


평소 먹었던 김치찌개가 자극적이었다면 명월집 김치찌개는 국물이 맑고 깔끔합니다. 

찌개와 달리 반찬 간이 조금 쎈 편인데요.

밥이랑 먹으면 괜찮습니다.

맛있어서 계속 밥 위에 올리게 되네요.

거의 반찬이 비빔밥 재료 수준..

얼마나 많은 손이 필요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ps.반찬은 매일 달라짐.

구수한 숭늉으로 한끼 식사를 마쳤습니다.


눌은 밥이 최고네요.

김치찌개 백반은 원래 7,000원이었는데 지난 1월 6일자로 8,000원으로 인상됐다고 합니다.


집밥이 그리울 때마다 지인들과 백반 투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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