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에서 무조건 먹는다는 6천원짜리 보칼냉세트

조회수 2020. 1. 6. 20: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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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인데 뭐하고 계세요~? 설마 이불 속에 있는 건 아니죠?


겨울에 가면 더 맛있다는 남대문 시장 길거리 음식!


캔디가 진~짜 맛있는 남대문 시장 맛집 딱, 5곳만 골라 다녀왔습니다.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로 나오세요!


추운 날씨라 그런지 국물이 절로 생각났습니다.


먼저, 양, 가격 모두 만족시킨다는 남대문 칼국수 골목! 

정겨운 시장 골목.. 다닥다닥 칼국수 가게들이 붙어있었습니다.


이 메뉴판 실화? 이리봐도 저리봐도 6~7000원이 확실합니다.

보리밥을 시켰더니 칼국수에 냉면까지 따라 나왔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뚝딱뚝딱 나옴)


보리밥은 비빔밥 형태로..!


테이블 바로 앞에 있는 큰 그릇에서 무채와 콩나물, 상추를 손 가는 대로 집어 밥그릇에 수북하게 넣어주셨는데요.

칼국수 양도 대혜자...!


멸치육수에서 면을 건져냈는데요.


수제 칼국수라 면발도 쫄깃했습니다. 


유부, 김가루, 깨도 가득 올려졌습니다.

냉면은 비빔으로!! 작은 접시에 담겨 나왔습니다. 기대 안 했는데 여기가 냉면 맛집?


조합이 꽤 훌륭합니다. 뜨끈한 칼국수 호로록, 시원 달달한 냉면 호로록!

다음은 길거리로 이동!


줄 길게 선 가메골 손왕만두로 들어갔습니다.


가볍게 고기만두 3개, 김치만두 2개를 주문했는데요.


만두 5개에 5,000원!

뜨끈한 솥에서 바로 나온 만두 찐빵처럼 도톰하고 쫀득했습니다.


만두피를 발효 반죽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고기 속으로 꽉 찬 고기만두 사랑입니다..


김치만두는 살짝 매콤하면서 칼칼! 

겨울 간식, 호떡을 빼 먹으면 서운하죠.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영자가 4개 클리어한 아궁이호떡, 캔디가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가게 이름은 아빠호떡아들케밥


무려 40년 넘게 전통을 이어가고 계신다고.

비주얼이 호떡보다는 빵에 가까워보이는데요.


가격은 1개 1,000원입니다.


아궁이에 구워서인지 은은하게 누룽지향이 느껴집니다.

공갈빵처럼 폭신하게 부풀어있는 호떡!


한입 베어무는 순간 세상 쫀득하고 달달+담백합니다. 


꿀도 과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고소한 수제 핫바 냄새에 걸음이 멈춰졌습니다.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남대문명물수제핫바

인기 최고라는 치즈 핫바와 맛살 핫바를 주문했습니다.

(기름에 퐁당)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주셨는데요.

쭈우우우욱- 늘어나는 치즈 핫바, 맛살 핫바는 부드럽고 짭쪼롬했습니다. 


모두가 아는 그 맛이지만 추운 길거리에서 따뜻하게 먹으니까 더 맛있었네요.

마지막은 세 가지 전이 하나로 나온다는 지지미촌!

부추전+감자전+김치전 10,000원.


한 가지 전만 주문할 수도 있지만~ 이것 저것 다 먹고싶다면 삼색전이 딱!

김치전은 신김치가 들어가 새콤 매콤합니다. 감자전은 갈지 않고 채썬 거라 씹는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짜지 않고 간도 딱이네요.


마지막은 부추가 듬~뿍 든 부추전으로 깔끔하게, 고추때문에 약간 매콤할 수 있어요.


(막걸리가 절로 생각나는 맛..!!)

두 명이서 총 32,000원이 들었습니다.


2시간 넘게 먹방을 찍었는데요. 배불러서 걷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푸짐하고 저렴하고 맛있어서 더욱 따뜻했던 시장투어!


이번 주말 지인들과 남대문으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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