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불티나게 팔린다는 전참시 '달고나 밀크티' 솔직 후기
이영자가 성수동에서 새우버거랑 같이 먹었던 밀크티 기억하시나요?
그녀가 먹으면 무조건 뜬다는 음식! 밀크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는 아쌈차 밀크티를, 이영자 매니저 송팀장은 달고나 밀크티를 마셨는데요.
방송을 본 캔디, 머릿속에서 계속 달고나 밀크티가 맴돌았습니다.
결국 발걸음이 이리로 향했죠.
<위치>
서울 성동구 서울숲6길 2
-분당선 서울숲역(도보 8분) or 2호선 뚝섬역(도보 6분) 근처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캔디는 2호선 뚝섬역에서 내려 ㅊa(차)를 검색하고 쭉 걸어왔는데요.
건물 외관부터 남달랐습니다. 탁 트인 통유리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인스타그래머들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저기 줄 서 있는 손님도 보이네요. 더 늦기 전에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더 몰렸던 것일까요?
가게는 손님들로 꽉 채워져 있었는데요.
혹시나 품절됐을까봐 걱정했지만 달고나 밀크티 먹을 수 있다네요!!(야호)
가격은 5,000원. 생각보다 저렴한 것 같아요. 또 카페인도 함유되지 않았다니 부담이 없었죠.
참, 이곳은 영수증에 번호를 적어줍니다.
번호가 불리면 음료를 받아오면 돼요.
계산대 옆에서는 보틀 밀크티를 판매중. (6천원/1만원)
괜히 하나쯤 갖고 싶어서 기웃거렸네요.
달고나 밀크티를 기다리던 중!
리얼 달고나 모습도 포착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맡아보는 요 꼬숩달달한 냄새~ 진짜 얼마 만인지 몰라요.
과거엔 이렇게 눈앞에서 달고나를 깨부셔줬다네요.
하지만 '전참시' 이후로 손님이 몰리면서 대왕 달고나를 만들어 다른 곳에서 모조리 깨트린다고 합니다.
(먼지도 많이 날린다고 하고요)
약 10분이 지났을까 드디어 대망의 달고나 밀크티가 제 손에 착 감겼습니다.
이름 그대로 밀크티에 달고나가 올려지는 음료인데요.
얼음은 각얼음 아닌 간얼음! 얼음의 양은 so so.
공차 밀크티처럼 은근하게 쌉쌀한 맛이 느껴질 줄 알았지만 달고나의 위력이 너무 강했을까요.
단맛 밖에 나질 않았습니다. 홍차 향도 잘 안느껴져요.
음.. 밀크티가 아니라 우유와 연유(?) 달고나 섞인 맛!
고소하다고 입소문 자자한 폴란드 라라비타 우유로 만들어져 더 맛있었나 봅니다.
단단한 달고나 알갱이와 가루들은 입안으로 호로록 같이 들어옵니다.
당 충전은 제대로 됐죠. 달고나 특유의 쌉싸름한 맛은 없어요. 달다 달다 달다. 그렇다고 설탕맛은 아님.
아래로 갈수록 달아요. 이럴 때는 잘 섞어 먹으면 된답니다.
달고나가 워낙 잘 녹는데요.
녹으면서 싹 가라앉습니다.
이럴 때는 잘 섞어 먹으면 된답니다.
이전보다 컬러가 진해졌죠?
자리에서 일어날 때까지 달고나 밀크티의 인기를 몸소 체험하다...
캔디의 결론은요?
이름에 충실한 밀크티...
첫 모금은 뭐지? 읭? 하다가 놀라운 단맛이 뙇!
먹으면 먹을수록 달아짐22222
달고나 덩어리 때문인지 밀크티 자체의 양은 적게 느껴졌다.
당충전에 딱 적합한 음료!
Let's Play with 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