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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이라 생각나는 음료가 있는데요. 

그 이름은 수.정.과.입니다.

수정과는 한국의 전통 음료입니다.

생강, 계피를 달인 물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끓여서 식힌 뒤 

곶감, 잣 등을 띄워 마시는 건데요.

수정과는 평소 쉽게 만날 수 있는 음료는 아니었죠.

그런데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빽다방에서 지난 17일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했기 때문.

당일 매장으로 바로 달려가봤습니다.

지금부터 나오자마자 마셔본 후기 나갑니다.

빽다방에서는 2종의 수정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전통 수정과와 탄산을 더한 탄산 수정과인데요. 

색이 더 짙은 것이 전통 수정과입니다(왼쪽).

전통 수정과를 한모금 마시니 익숙한 맛과 향에 금방 적응됐습니다.

빽다방표 수정과는 비주얼 그대로 매우 달고 진한 맛!

이제 탄산 수정과를 경험할 차례!

탄산수를 첨가해 청량함을 살렸다는데요.

탄산과 수정과의 만남이라니...첫 느낌부터 신박했습니다.

예상대로 태어나서 이런 맛은 처음.

중독성 갑! 쉬지 않고 마셨는데요.

전통 수정과 한잔의 가격은 2,500원입니다. 

여기에 500원을 더 하면 탄산 수정과를 마실 수 있는데요.

함께 마셔도 5,500원이면 OK~ 

친구에게 음료 쏠때도 부담없는 가격입니다.

가을에 한번쯤 마셔줘야할 것 같은 음료!

가을의 달콤함이 용기를 뚫고 나올듯 한데요.

특히 식혜나 수정과 같은 전통 음료를 좋아하신다면, 

선택해보셔도 후회없을 것 같습니다.

ps. 사진 촬영을 위해 매장에 양해를 구하고 일회용컵으로 주문했습니다. 

간단히 촬영 후 실제 시음은 밖에서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