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풀 하나로 리모컨 깔끔하게 청소하기

조회수 2018. 9. 20. 18: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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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 인내와 끈기)

여러분 댁의 리모컨, 무사한가요?


리모컨은 '더 럽(The Love)'입니다. 방치하면 더 그렇죠.

리모컨은 곧 세월의 흔적(이라고 포장해본다).


이제라도 깨달았으니 가만 있을 수 없겠죠?

버튼 틈새를 언제 면봉으로 닦고 있나요...

출처: MBC 뉴스투데이 '스마트 리빙' 7월 5일

리모컨 청소를 해본 적이 없기에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꿀팁이 소개됐다는 정보를 뒤늦게 확인했는데요.


지난 7월 5일 MBC 뉴스투데이 '스마트 리빙' 코너에서 방송했다고 합니다.

오잉? 이렇게 간편하게 청소를?


그래서! 리모컨의 때를 깔끔히 제거하기 위해 캔디가 나섰습니다!


리모컨을 제외한 준비물은 딱 하나, 목공풀만 있으면 되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그 목공풀 맞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리모컨 위에 목공풀을 바르면 되는데요.


목공풀이 나오는 구멍이 작은 '좁은면'을 이용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조심스러웠지만 어느새 거침없이.


거!침없이~ 난 발라가지 예!


(BGM : 세븐틴 부석순 - 거침없이)

꼼꼼하게 발랐습니다.


무광 리모컨 전체를 목공풀로 덮어줬는데요.

※ 주의사항 1 ※


문을 열고 할 것.


목공풀의 시큼한 냄새가 코를 찌를 수도 있습니다.

"이제 말리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 순간,


옆에 있던 유광 리모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당신도 세월을 정통으로 맞았군요...


유광 리모컨에도 목공풀을 바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목공풀 '넓은면'을 이용했는데요.


더 얇게 펴발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말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풀칠을 모두 끝낸 시간은 오전 9시 48분.


목공풀은 6시간 후에 떼어주면 됩니다.

목공풀을 완전히 말리기 위해 베란다에 나왔습니다.


따듯한 햇빛이 쏟아지는 곳에 나란히 누운 둘.

나중을 기약하며 Good bye - ★

8시간이 넘게 리모컨을 방치해뒀는데요.


빠르게 데리고 왔습니다.

※ 주의사항 2 ※


여러분은 꼭 얇게 펴바르세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뜯기 시작했는데요.

두껍게 바른 제 탓이니 열심히 해봅니다.

싹 떼어놓았더니 깔끔함이 돋보이는데요.


저! 성공했습니다!

무광 리모컨은 묵은때를 제대로 벗겨냈습니다.

앞으로는 깨끗하게 리모컨을 써야겠어요 (불끈)

더러움을 아주 제대로 확인했습니다.

정기적으로 목공풀 청소를 해줘야겠는데요.

정말 깨끗해지지 않았나요? 성공이 아닌 대! 성! 공! 입니다!


도전 욕구가 생기지 않나요? 그렇다면 목공풀부터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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