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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서 4,000원으로 힐링하는 법

조회수 2018. 9. 1.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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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들이 가득한 목장

인터넷에 대관령을 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양떼목장.


강원도 여행의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햇살 좋은 8월의 어느 주말이었습니다.


갑자기 떠오른 양떼 생각에, 에디터 H는 대관령으로 출발했습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이 아닌!


양들이 넘쳐나는 '대관령 양떼목장' 풍경을 공개합니다.

이날은 다행히도 날씨가 참 좋았는데요.


양들을 볼 생각에 너무 설렜습니다(부끄).


하지만 저 멀리 점처럼 작은 양떼들이 보이시나요?

양을 보려면 엄청난 언덕을 오르고 올라야 합니다.


흡.. 여행 와서 운동이 뭔일이람..


얼마나 높은 경사인지 보여드리기 위해 찰칵!

끝날 것 같지 않던 긴 하이킹을 하다 드디어 만났습니다.


첫 번째 양은 매우 적극적이었습니다.


먼저 다가와 풀을 달라며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대부분 삼삼오오 모여 풀을 먹거나 쉬고 있었는데요.

에디터 H: 헐 덥겠다. 너 안 덥니?


양: ....

양털은 어떤 느낌일까요? 우리가 알던, 바로 그 느낌 맞을까요?


솟아나는 호기심에 냠냠 식사를 하고 있는 양에게 다가갔습니다.


무섭지만 떨리는 마음으로 양을 쓰다듬어 봤는데요.


음...맞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들이 목장에 있었습니다.


사실 이 사진을 찍으면서도 머리 속엔 건초 주기 체험이 둥둥 떠다녔는데요.


이날의 목적은 오직 '양과의 교감'.


(입장료는 4,000원. 건초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는 사실!)

곧바로 내려와 건초 체험 Start!


건초를 먹는 양들은 따로 있더라고요.


건초 체험장은 출구 주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건초 한바구니씩 나눠주는데요.


이제, 제가 한 번 먹여보겠습니다 (비장)

설렘 반, 두려움 반을 안고 양에게 손을 뻗어 봤습니다.


양들이 거침없이 다가오는데요.

전지적 1인칭 시점.gif


뜨거운 콧김을 뿜으며 맛있게 식사를 하셨던 양님입니다.


이런 뜻깊은 체험이 어딨냐며..

양을 좋아한다면! 이색 경험을 하고 싶다면! 또 힐링하고 싶다면!


대관령 양떼 목장은 어떠신가요?


<사진=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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