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코넛 커피가 그리워 방문한 연남동 '콩카페'

조회수 2018. 8. 14. 12: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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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먹어본 그 맛일까 궁금했어요."
<그곳이 알고싶다>
당신이 궁금해 하는 그곳, 알고 싶은 그곳을 canⓓ가 직접 찾아가 드립니다!

1년 전 에디터 K가 베트남 다낭을 여행하면서 찍은 현지 콩카페 사진.

베트남의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이 곳. 여행할 때 잊지 않고 방문했었는데요.
자연스러운 느낌이 가득하고, 빈티지한 소품과 인테리어가 매력적이었죠.

무엇보다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코코넛 스무디 커피는 잊지 못할 맛이었습니다.


(…사실 밤낮 빼먹지 않고 마셨습니다….)


베트남에서 맛봤던 코코넛 커피가 이따금씩 생각나던 그때...

무려 한국에 콩카페가 상륙했다는 소식!
망설이지 않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월요일 낮시간이었지만 줄이 꽤 길었는데요.
콩카페 입구에 대기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특히 우산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더운날 손님들을 위한 콩카페의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입구부터 뭔가 베트남 느낌이 납니다.

베트남어로 오픈시간과 마감시간이 쓰여 있고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네요.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다림 끝에….

직원분의 안내로 입성했습니다. 한눈에 확인 가능한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는데요.
주문은 계단으로 올라가서 할 수 있었습니다.
콩카페의 대표메뉴 코코넛 스무디 커피(최애), 코코넛 연유커피, 사이공 연유커피를 골랐습니다.

물론 연유바게트와 크로와상도 잊지 않고 함께 주문했죠.

주문한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2층 옥상이 궁금해 한바퀴 둘러봤는데요.

내부보다 잘 꾸며진 느낌이었습니다.
힐링할 수 있는 식물들도 많고, 귀여운 소품들도 많았는데요.

사실 더워서 지금 이용하기엔 무리가 있었지만요. 날이 선선해지면 1층보다 인기가 많아질 듯 싶었습니다.
자리로 돌아가니 주문했던 메뉴가 모두 나왔습니다.

사이공 연유커피는 진한 에스프레소 샷에 연유가 어우러진 커피였고요.


코코넛 스무디커피는 시그니쳐 메뉴답게 코코넛향의 시원함이 느껴졌습니다.


코코넛 연유커피는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웠는데요.

특히 코코넛 스무디커피는 현지 콩카페 맛과 정말 비슷했습니다.

뭔가 현지보다는 2% 정도 연한 맛이었지만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크로와상과 바게트는 같이 나오는 연유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요.

달콤한 연유맛이 당충전하기에 제격이었습니다.

콩카페에서 지출한 금액은 총 24,000원!


베트남 분위기를 느끼며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지에 비해 가격이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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