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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에디터] 공덕 직장인 점심, 그것이 알고 싶다.

공덕 3년차 직장인의 점심 식당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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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공덕역 부근, 12시만 되면 여기저기서 배고픔에 굶주려 있는 직장인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한다.

(아니아나) 그란데 말입니다.

초점을 잃은 눈빛으로 어디론가 일제히 향하는 그들의 행적이 궁금해졌다.

공덕 3년 차 직장인 A 씨의 점심마다 조여오는 '점심 뭐 먹을까?' 병을 치료하기 위해 기록한 문건을 발견하였고, 지금부터 세상에 공개한다.

1. 온다옴

매운 갈비찜이 메인인 가게에 굳이 된장찌개를 소개하는 이유는? 그냥 존. 맛이기 때문이다. 특히 동료들과 점심을 같이 먹는 직장인들은 하얀 건치 위에 신선하게 반짝거리는 고춧가루 테러가 매우 신경 쓰일 거다. 그래서인지 난 온다옴만 가면 된장찌개를 먹게 된다. 거기에다 이 집에 포인트는 아무 맛도 안 나게 생긴 허여멀건한 콩나물이다. 메인이 나오기 전 무조건 한 접시 비우게 하는 밥 도둑이다.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운 갈비찜이야 설명할 필요도 없이 맛 보장이고, 이곳에 숨겨진 소주 안주는 바로바로 치즈계란찜(점심추천이지만 사실 저녁도 안성맞춤) 한 숟갈 뜨자 마자 치즈가 쭈아악 길게 늘어지는데 밑에서부터 먹어야 하나 위에서부터 후루룩 빨아들여야 하나 일단 입부터 갖다 대야 하나 고민하게 해주는 비주얼이다. 무얼 먹어도 맛보장 온다옴 강추!

  • 주소 서울 마포구 백범로 152 공덕파크자이 102동 09호 온다옴

2. 엄마손칼국수

일단 가격에서부터 박수 한번 쳐주고 들어가야 한다. 최근 1년 내에 가격이 올랐지만, 여전히 주변 물가/양 대비 저렴하다.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10% 할인해주니까 현금 꼭 챙겨 가길 바란다. 결제는 셀프서비스로 결제와 동시에 주문이 들어가고 주문표만 잘 가지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된다. 반찬은 단무지, 콩나물무침, 깍두기가 있고 각자 먹을 만큼 덜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가장 많이들 먹는 메뉴가 만두와 칼국수를 함께 주는 칼만두이다. 난 칼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잔치국수만 먹어봤으나 둘 다 모자랄 것 없이 양이 혜자롭다. 특히 여기는 매콤한 양념장이 포인트인데, 상당히 매우니 적당히 넣어 먹어야 한다. (안 그러면 불날지도 몰라요....) 가격 대비 양이나 맛이 굉장히 만족스러운 집.

  • 주소 서울 마포구 백범로20길 12

3. 고양이부엌

매일 먹는 한식이 지겨울 때, 분식 한번 때려줘야 하는 날이 있다. 고양이부엌은 인테리어에서부터 냥이들이 곳곳에 숨어있어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은 떡볶이보다 좋아하실 듯하다. 떡볶이 소스는 매운맛, 짜장 맛 그리고 반반이 있는데 매콤하고 달달한 걸 좋아하는 우리는 항상 반반으로 먹었다. 사리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좋다. 무엇보다 이 집 떡볶이에는 콩나물이 잔뜩 들어가서 국물이 굉장히 시원해서 술 먹고 다음날 해장용으로도 강추다. (그때마다 떡보단 국물을 그렇게 먹는다며..) 다 먹어갈 때쯤 볶음밥을 시켜 먹을 수 있는데 국물은 별도로 덜어주고 그 안에 밥을 볶아준다. 볶음밥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특히 국물을 몇 방울 섞어 먹으면 이거 진정 꿀 조합 아니겠습니까!

  •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 291-5

4. 사카나초밥

런치세트 30개만 한정 판매하는 사카나초밥, 괜히 한정 판매하니까 더 가고 싶은 그런 곳이다. 초밥 10p와 계절 따라 우동 혹은 모밀 세트가 나와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 가격 대비 양이나 퀄리티에 매우 만족스럽다. 2인 가능한 세트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고, 구성도 알차며 금액을 추가하면 3인까지도 가능하다.(다만 세트메뉴는 가격이 좀 있는 편) 점심에 줄을 서는 곳으로 가급적 점심시간이 되면 서둘러줘야 한다. 포장도 가능해서 퇴근길에도 가끔 애용하는 곳이다. 초밥 구성도 다양하고, 롤 안 맛살 사이에 숨겨진 새우튀김을 먹는 재미가 있다.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고추냉이를 적당히 묻혀서 코가 알싸하게 올라오도록 먹으면 왠지 모르는 시원함이 느껴져 즐겨 먹는 편이다. 중식, 한식, 분식 이도 저도 다 질린다면 한 번씩 추천한다.

  • 주소 서울 마포구 백범로 152

Editor. Bom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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