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더워! 시원한 면요리가 생각날 때, 여기어때?

조회수 2019. 6. 18. 0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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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면요리가 생각날 때 들리면 좋은 맛집!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듯 한 요즘이다. 이럴 땐 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면요리 생각나는 경우가 많다. 시원한 냉면으로 더위를 씻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시원한 면요리가 생각날 때 들리면 좋은 맛집!

1. 동아냉면

첫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곳은 바로 동아냉면. 매운냉면으로 유명한 이곳은 보광동에 본점이 있고, 이태원, 그리고 홍대에도 지점이 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만두가 메뉴의 전부인 이곳에서 꼭 먹어야 하는 것, 당연히 비빔냉면! 보는 것 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하는 새빨간 양념장이 이집 인기의 비결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얼얼해지는 동아냉면의 매운맛은 매우면서도 자꾸자꾸 손이 가는 것이 특징이다. 매운맛에 혀가 아려올 때쯤이면 큼지막한 만두를 같이 먹어주면 딱이다. 돼지고기와 부추가 가득 들어간 동아냉면의 담백한 왕만두! 가격도 60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다.

이집의 냉면은 양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데, 소자는 6천원, 대자는 7천원이다. 만약 매운맛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주문 전에 안맵게 해달라고 말씀드리면 매운맛이 조절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 주소: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65-576

동아냉면 더 보기

2. 홍대무라

두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곳, 바로 냉라면 잘하는 곳으로 유명한 홍대무라다. 워낙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점심시간에 맞춰오면 웨이팅이 기본인 곳이다. 이곳 홍대무라에가면 가츠동, 돈부리, 덮밥, 알밥 등 다양한 일본 스타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꼭 먹어야 하는 것, 바로 냉라면이다.

홍대무라에서는 냉라면 주문 시 토핑을 돈가스와 가라아게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데, 에디터는 개인적으로 돈가스 토핑을 선호하는 편인다. 큼지막한 대접에 각종 채소와 면이 가득 올라간 냉라면. 바삭하게 튀겨진 돈가스를 살짝 육수에 적셔서 먹어도 맛있고, 채소와 면, 그리고 돈가스를 함께 집어서 한입에 먹어도 맛있다. 짭쪼름하면서도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면, 그리고 갓 튀긴 고소한 돈가스의 조합이 매력적인 냉라면을 먹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용강동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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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을밀대

세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곳, 바로 평양냉면의 대명사인 을밀대다. 마포에서 시작한 평양냉면 전문점, 을밀대. 지금은 일산, 강남, 분당 등에 지점이 있을만큼 평양냉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집 중의 하나다. 평양냉면 전문으로 하는 곳 답게, 메뉴는 단조로운 편이다. 냉면과 수육, 그리고 녹두전에 홍어가 전무.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메뉴, 바로 물냉면이다. 슴슴한 고기육수와 두툼한 메밀면이 매력적인 평양물냉면은 처음 먹으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그것이 또 평양냉면의 매력.

평양냉면과 함께 을밀대의 인기 메뉴, 바로 녹두전이다. 갓 지진 녹두전은 기름기를 잔뜩 머금고 있어서 한눈에 보기에도 고소해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바삭한 겉면의 식감에 한번 반하고, 안에 들어 있는 채 썬 고기의 식감에 두번 반하는 녹두전! 다만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것이 함정이다.

더운 여름, 담백한 평양냉면으로 더위를 식히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보기를 추천한다.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염리동 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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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황후명가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곳은 바로 경복궁에 위치한 황후명가다. 사실 이곳은 면 요리 전문점은 아니고, 삼계탕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하지만 이집을 소개하는 이유, 바로 깔끔하고 시원한 초계국수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초계탕을 주문하면 각종 채소, 그리고 닭고기와 면이 큼지막한 그릇에 담겨 나온다. 얼음이 동동 떠있는 상큼한 육수와 함께 즐기는 초계국수는 여름철 별미 중의 별미!

단순히 시원한 맛에 면요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속도 편안하면서 보양도 되는 시원한 면요리를 찾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먹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 주소: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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