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3000톤급 잠수함, 안무함의 진수가 중요한 이유

조회수 2020. 11. 16. 13: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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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철과일하면  감 아닌가? 

그래서  내가 현장감~~

투페이스하면!! 바로, 현장감!!

제가 또 이번에~ 우리나라 방산업계의 핫 이슈! 

그 현장에 다녀오지 않았겠습니까!!

경남 거제까지~ 바닷바람 맞으며!!

신속 정확히 도착한 곳은!!

바로, 이번주 무기대백과사전의 주인공, 

장보고 뚜리!! 안무함 진수식 현장입니다.  


그럼 다음 화면이 짠~하고,  현장이어야 하는데,  

난 아직 왜 스튜디오냐...

여튼간, 다녀온 티부터 좀 내야겠어요.

이번 안무함은  지난 2018년 진수한

도산 안창호함에 이어  두 번째로 진수되는

장보고-Ⅲ급 잠수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잠수함이니만큼 더욱더 뜻깊죠.

보통 함정들은  진수식때 

이름이 붙여지는데요. 

이번 안무함은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승전의 주역인 안무 장군의

이름을 따 지어졌답니다.

특별히 진수식에는  안무장군의 후손도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그럼, 안무함의 제원부터 알아볼까요?

3천톱급 규모,

 길이 83.3m, 폭 9.6m입니다. 

수중 최대 속력은 37km/h,

탑승 인원은 50여명이랍니다.

주요 무장은  수평 수직 발사체계가 있어

어뢰와 기뢰는 물론 대함, 대지 유도미사일도 

탑재할 수 있습니다.

디젤과 납축전지

그리고 공기불요추진체계를  활용하고 있고요.

기존의 장보고-Ⅱ보단  크기는 2배정도 커졌고,

수중 잠항기간도 늘어났습니다.

장보고 배치-1 사업에서

 국과연, 산∙학∙연, 업체 주관 개발을 통해 

체계 국산화률

76%를 달성한바 있는데요.

향후 배치-II, 배치는 -III는 국산화 비율을

80~90%까지 높여갈 계획이랍니다.

이렇게 우리 군이

잠수함 국산화에 의의를 두는 것은

핵심 전략자산인

국산 잠수함의 비닉성 극대화가 가능하고

비닉?

비밀스럽게 감춘다는 뜻

우리 군의 안정적

전력 운용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수리나 부속교체도 직접 할 수 있거든요.

필요하면 그때 그때 바로!


게다가,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 경쟁력 또한~ 날개를 달겠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잠수함 역사가 100년정도 늦어요.

우리나라 잠수함 역사는

1970년대부터 시작됩니다.

1974년

잠수함을 도입하려고 하긴했는데..

돈이 없어서...(눈물)

눈물을 머금고 포기포기!

그러다 1976년

소형 잠수함 돌고래의 개발을 시작합니다.

1983년엔

돌고래–051호를 진수했죠.

그뒤로도 해군은 지속적으로

잠수함 도입에 힘을 쏟았는데요.

어느 정도  성능이 입증된

잠수함을 도입하기 위해서

독일 호발츠베르케 도이체 베르프트 사의

디젤추진 209급 잠수함을  도입했습니다.

그게 1992년 인수한

장보고함인거죠.



1994년엔 최초로 독자 건조한

이천함.

2007년엔  최초 214급 잠수함인

손원일함을 도입했습니다.

2015년엔  세계 6번째로

잠수함 사령부를 창설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엔

 인도네시아 수출 1번함인 나가파사급 잠수함 수출로

 우리나라는 세계 5번째

잠수함 수출국이 되었습니다.

피디/ 근데 잠수함이 왜 중요한거야? 


이게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해양 패권 경쟁이 아주 치열해요!

그래서  견제하는 방법으로

잠수함 전력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전쟁 억제 기능이 있다고 보면 되죠.

또, 공세적 공격수단,

전략적 기만 수단으로도 굿이고!!

또,

입체적 작전,  입체적 작전 이러잖아요?

공중, 지상, 수상!

거기에 수중까지  포함될 수 있으니까!!

전략적 환경이 확대될 수 있어요~~

피디/ 장보고 함이 많으면 좋겠네!

많을수록 좋죠.

다다익선!!

장보고도 배치I, II, III가 있어요

209급, 214급, 이번에 진수한 3000톤급!

9척, 9척, 9척인데

장보고 배치-I은  바다와 관련해서

국난극복에 공이 큰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붙여서

장보고, 이순신, 최무선함이 된거고, 


장보고 배치-II, III는

항일독립 운동에 공헌하거나,

광복 후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해

존경 받는 분들의 이름을 붙혀서

손원일, 유관순, 윤봉길 같은 분들의 이름이죠!!


해군 함정만 알아도 역사적 인물을 잘 알 수 있죠!!

피디/ 이야~ 그럼 다 대봐!

아까 얘기했잖아!

그래도,  대한민국 방산계의

없어선 안될~ 투페이스 아닙니까!!

또 방산계에  핫 이슈가 있으면

안불러줘도 꼭 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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