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12개의 공중표적 동시요격 가능한 방공체계 첫 전개 外
러시아, S-350 방공체계 첫 전개
러시아 항공우주군이 첫 번째 S-350 비티야즈(Vityaz) 방공체계를 전개했다.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는 “레닌그라드 가치나에 있는 훈련센터에 첫 번째 S-350 방공체계를 전개했다”며 “체계 운용요원이 이미 모의 발사훈련을 했으며, S-350 체계가 수락절차의 일환으로 미사일 실제 발사를 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S-350 체계는 2019년 12월 말 국방부에 인도됐다. 러시아 방공부대는 2027년 말까지 S-350 발사기 144대를 인수할 예정이다.
S-350 발사기에는 준비선상탄 12발이 무장돼 있다. 사거리 60㎞, 고도 30㎞에서 비행하는 공중표적 12개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싱가폴, 구조용 돌핀(Dolphin)형
무인수상정(USV) 생산
싱가포르 무인해양체계 개발업체인 자이크래프트는 최근 구조용 무인수상정(USV)을 물류용으로 최적화한 돌핀(Dolphin)형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자이크래프트 제임스 순 사장은 “해상상태 또는 보안상의 우려로 나란히 기동할 수 없는 함정 사이에 10㎏에 달하는 탑재체를 운반할 수 있는 BacPac 해상이동모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기본형 돌핀 구조용 USV는 길이 1150㎜, 폭 800㎜, 높이 250㎜, 배수량 13㎏ 규모다. 1회 충전으로 30분 동안 운용할 수 있고, 한 쌍의 전기식 워터제트를 이용해 8노트(시속 14.8㎞)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BacPac 모듈 장치는 운용 시간 확장을 위한 추가 배터리 팩, 카메라 및 선박 자동식별장치(AIS) 수신기를 장착해 방호지역 전방을 감시할 수 있다.
돌핀 USV는 함정에서 이탈한 인원이나 해상에서 조난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제작됐다. 최소한의 훈련을 받은 인원 1명이 휴대형 제어장치를 이용해 운용하도록 설계됐다고 제임스 순 사장은 덧붙였다.
기사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자료제공 : 글로벌디펜스뉴스(기품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