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칼라시니코프 자회사인 잘라에어로그룹이 ‘Army 2019 전시회’에서 무인항공기(UAV) 교전용 휴대형 Rex-2를 공개했다. 이 체계는 2.4~5.8㎓ 밴드에서 운용되며,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 체계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UAV의 항법·조종 회로를 무력화하도록 제작했다.
제압 거리는 약 2㎞로 알려졌다. Rex-2 체계는 애프터마켓 M4 타입 사이드폴딩 폴리머 스톡(개머리판)과 AGR-47 권총 손잡이를 장착했다. 각이 진 PTK 인체공학적 지시 손잡이가 체계의 전방 아래쪽에 장착돼 있다. 이 모든 장치는 이스라엘 소화기 부속품 제조업체인 FAB디펜스가 제작했다.
출처: janes.com
무인항공기 교전용 휴대형 Rex-2
Rex-2 체계에는 피카티니(Picatinny)로 알려진 MIL-STD-1913 타입의 레일이 상부에 장착되고, 왼쪽에는 더 짧은 2개의 레일이 있다. 여기에 다양한 조준경과 보조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조준경과 비디오카메라 외에도 스트로보스코프 램프 및 레이저가 함께 공급돼 UAV의 전자광학(EO) 체계를 방해할 수 있다.
세르비아, 밀로스 무인지상차량 시연
특수·정찰부대 지원... 최대 2시간반 운행
세르비아 군사기술연구소(MTI)는 최근 군 시험장에서 국내외 대표단을 상대로 밀로스(Milos) 무인지상차량(UGV)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밀로스 UGV의 임무는 특수·정찰부대 지원, 실내·도시환경에서 대테러작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전기식으로 움직이며, 탑재된 배터리 5개를 이용해 2.5시간 동안 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