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안전투함 17번 함 인수 시운전 완료
미국, 연안전투함 17번 함 인수 시운전 완료
선체 40% 변경 가능… 올해 미 해군에 납품 예정
록히드마틴사가 최근 연안전투함(LCS) 17번 함인 미래 USS 인디애나폴리스함에 대한 인수 시운전을 마쳤다. 록히드마틴사는 발표문을 통해 LCS 17번 함이 미시간호에서 미 해군 납품 전 최종 실시하는 인수 시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LCS 17번 함은 9번째 프리덤형 LCS 함정으로, 록히드마틴사 산업팀이 설계 및 제작했으며 올해 미 해군에 납품될 예정이다. 조 디피에트로 록히드마틴사 소형 전투함·함정체계 담당 부사장은 “LCS 17번 함은 미 해군 함대에 합류하게 될 함정 중 2번째로 큰 함정”이라며 “우리는 최신 연안전투함을 납품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피에트로 부사장은 “우리는 이 함정이 앞으로 미 해군의 긴요한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연안전투함은 연안 인근에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미 해군 함대 중 점점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함정은 선체의 40%를 손쉽게 구조 변경할 수 있어 융통성이 있으며 초수평선 미사일, 첨단 전자전체계 등을 장착할 수 있다. 또 40노트 이상의 빠른 속도로 항해할 수 있다.
록히드마틴사에 따르면 이 함정은 함대공미사일(RAM)과 분당 220발 사격이 가능한 마크 110함포가 표준으로 장착돼 강한 화력도 발휘할 수 있다. 자동화와 효율성도 강점이라는 것이 록히드마틴사의 설명이다.
기사 : 국방일보 맹수열기자
자료제공 : 기품원(글로벌디펜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