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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곧 전투력…‘컴뱃머슬’ (Combat Muscle) 집중 강화

육군 ‘전투임무 위주 체력단련’ 시범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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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타기·레그턱·전장순환운동 등

9개 유형 부대별로 새로운 종목 적용

종목별 평가 기준은 10개 등급 세분

이등병부터 지휘관까지 전 장병 동참 

육군특전사 9공수여단 장병들이 8일 부대 체력단련장에서 밧줄타기를 하고 있다. 국방일보 한재호 기자

육군이 ‘전투임무 위주 체력단련(전투체력단련)’을 도입한다. 기존의 팔굽혀펴기 등 기초체력단련 3개 종목과 더불어 전투임무·작전환경·전투수행개념 등을 반영한 ‘밧줄타기’ ‘레그턱(매달려 다리 올리기)’ ‘전장순환운동’ ‘240m 왕복달리기’ ‘3㎞ 산악 뜀걸음’ ‘5㎞ 군장 뜀걸음’ ‘10㎞ 급속행군’ 등 새로운 종목이 부대 유형에 맞게 적용된다. 


6월까지 부대별 전투체력단련 시범운영 및 적용 준비 기간을 갖고, 하반기부터 전 부대에 확대 적용된다. 

육군은 ‘체력단련은 곧 전투력 발휘의 필수요소’라는 인식 아래 전투원의 ‘컴뱃머슬(Combat Muscle)’을 강화하고, 전투 수행을 위한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돕기 위해 새로운 전투체력단련을 도입하게 됐다.

전투체력단련은 부대별로 요구되는 체력수준을 고려해 특수임무부대, 전투부대 A·B, 전투지원부대 A·B, 학교부대 등 9개 유형으로 구분해 적용된다. 


▲팔굽혀펴기 등 기초체력단련 3개 종목은 전 부대가 시행하고 ▲밧줄타기 또는 레그턱, 전장순환운동, 240m 왕복달리기는 부대 유형별로 적합하게 시행하며 ▲3㎞ 산악 뜀걸음, 5㎞ 군장 뜀걸음, 10㎞ 급속행군은 사·여단장 판단 아래 적용한다. 

예컨대 전투부대 A 유형에 속하는 보병·기계화부대 등은 기초체력단련 3개 종목과 함께 밧줄타기 또는 레그턱, 전장순환운동, 240m 왕복달리기를 모두 시행하고, 포병·공병 등 전투지원부대 A 유형은 기초체력단련과 전장순환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육군은 평가의 변별력을 높이고, 부대 유형별 목표등급을 범주화하기 위해 전투체력단련의 종목별 평가 기준을 특급부터 9급까지 10개 등급으로 세분했다.

또한, 육군은 앞으로 각 부대의 체력단련 시간을 전투체력단련 종목 위주로 운용하고, 구기운동은 여가 등을 활용해 할 수 있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새로 추가된 전투체력단련 종목의 운동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밧줄타기’는 5m 밧줄을 양손으로 잡고 3분 이내에 오르는 것으로, 절벽 및 암석 지역 오르기 등 장애물 극복에 필요한 당기는 힘을 강화해준다. 평가는 합격·불합격으로 결정된다. 

‘레그턱’은 2분 동안 양손을 마주 보게 철봉을 옆으로 잡고 다리를 끌어올려 팔꿈치에 무릎이 닿도록 하는 운동이다. 장애물 극복, 파괴된 차량 탈출 등에 필요한 근육을 강화해준다. 20회 이상이 특급에 해당한다.


‘전장순환운동’은 60m를 왕복하면서 전력질주, 베어워크(엎드려 기어가기), 지그재그 달리기, 환자 끌기, 환자 어깨 메고 달리기 등의 세부 종목을 순환해가며 운동하는 것이다. 도수운반 및 장애물 극복, 부상자 운반 능력 등을 강화할 수 있고, 특급을 받으려면 2분15초를 기록해야 한다.


‘240m 왕복달리기’는 20m 거리를 6번 왕복해 달리는 것으로 출발 지점과 끝 지점에서는 엎드렸다 일어서기를 해야 한다. 전장에서 꼭 필요한 단거리 신속 이동 능력과 무산소 지구력을 배양하는 운동으로 1분2초 안에 마쳐야만 특급이다. 이 밖에 3㎞ 산악 뜀걸음, 5㎞ 군장 뜀걸음, 10㎞ 급속행군 등은 기존 시행방법이 그대로 적용된다. 

새로운 전투체력단련 모델을 모범적으로 시범운영 중인 부대로는 육군36사단이 대표적이다. 


사단장의 주도 아래 시행방법을 신속히 구체화해 지난 1일부터 오후 체력단련 시 기초체력단련과 요일별 전투체력단련 종목을 순환 편성하고 있다. 


36사단장은 “이등병부터 지휘관까지 전 장병이 동참하는 전투체력단련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전투체력단련 종목별로 주기적인 측정과 체력수준별 그룹 지정, 월 단위 성과평가 등을 통해 장병들의 단단한 컴뱃머슬을 배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일보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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