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전사 공동체 육군3사관학교 53기
이날 졸업 및 임관하는 신임장교들은 지난 2016년도에 입교하여 2년간 전공 및 군사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육군3사관학교 53기생들입니다.
이번 기수에도 많은 화재의 인물들이 탄생을 했습니다.
병생활과 부사관을 거쳐 신임장교가 되어 무려 3개의 군번을 갖고 있는 이력을 가진 이들이 9명이나 배출되었습니다.
또한 집에서는 누나, 동생이지만 학교에서는 동기로 생활한 두쌍의 남매(누나 안우상 소위 / 동생 안철우 소위 , 누나 최정완 소위 / 동생 최동혁 소위)가 임관했고, 해외 유학파인 이준창 소위는 필리핀에서 치과의사로 미래가 보장되어 있었지만 이를 과감히 포기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대한민국의 장교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의사는 1명의 생명을 구하지만, 군인은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장교가 되었다"고 이 길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아버지 23기 이승진 예비역 중령, 형 49기 이동규 대위에 이어 임관한 이인규 소위는 3부자 동문, 14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안동준 소위, 무도 단증만 합쳐 14단에 이르는 김훈정 소위 등이 화재의 인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에 임관한 장교들은 전원 체력검정과 사격에서 특급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전산분야 자격 취득, 무도 초단 이상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이들은 육군에서 통제하는 임관종합평가 6개 과목을 우수하게 통과해 '무적의 전사 공동체'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갖췄습니다.
이들은 임관 후 각 병과학교에서 초등군사반(OBC)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야전부대에 배치되어 정예 장교로서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들의 앞날에 늘 승리와 영광이 함께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