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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정복이 더 빛났던 순간

조회수 2018. 3. 1. 11: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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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학군장교 임관식 현장

2018년도 학군장교임관식이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주관으로 육군 학생군사학교에서 거행됐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임관식을 앞둔 초군반 장교들의 눈빛은 반짝였고 7년 만에 장교 합동임관식이 폐지되면서 각 군 학교별로 시행되는 첫 임관식이니 만큼 기대감도 깊었던 것 같습니다.

28일 충북 괴산군 학생종합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김용우(대장) 육군참모총장이 인사말 및 국방부장관 축사를 대독 하고 있다. 국방일보 이경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에서 장교 임관 축하를 건네며 조국의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부하를 아끼고, 국민에게 헌신하며, 스스로 발전하는게 애국이라며 영광이 항상 함께하길 바랐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독립군과 광복군의 얼을 계승한 국군의 새 역사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하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책임있는 장교가 될 것을 당부하며 새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28일 충북 괴산군 학생종합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김용우(대장) 육군참모총장이 임관 사령장을 전달하고 있다. 국방일보 이경원 기자.
28일 충북 괴산군 학생종합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김용우(대장) 육군참모총장이 초급장교에게 소위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국방일보 이경원 기자.
28일 충북 괴산군 학생종합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김용우(대장) 육군참모총장이 초급장교에게 소위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국방일보 이경원 기자.
28일 충북 괴산군 학생종합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초급 장교들이 입장하고 있다. 국방일보 이경원 기자.
28일 충북 괴산군 학생종합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국방일보 이경원 기자.
28일 충북 괴산군 학생종합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이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 국방일보 이경원 기자.
28일 충북 괴산군 학생종합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임관한 신임장교들이 환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일보 이경원 기자.
28일 충북 괴산군 학생종합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임관한 신임장교들이 환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일보 이경원 기자.
임관식에 빠질수 없는 주인공들이 있죠. 바로 화제의 인물인데요. 기갑병과 최초로 여군 장교 2명이 탄생했습니다.
기갑병과 최초 여군 장교로 임관한 박승리 육군소위와 윤채은 육군소위
최초 여군 기갑 장교라는 타이틀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뒤에 따라올 여군 후배들에게 등대같은 역할을 할 것이며 가장 뛰어난 전술과 전투력을 지닌 가장 최고의 여성 장교가 될 수 있도록 이 한 몸 불사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 밖에 육군 병장으로 복무를 마친 후 학군사관 후보생에 다시 지원한 이준형 육군 소위, 러시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진정한 한국인이 되기 위해 장교로 임관한 파나마 료브 다이엘 해병대 소위는 통솔력있고 청렴한 장교, 모든 대원들과 소통하면서 군부대 문화를 좀 더 좋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임관식을 위해 모처럼 차려입은 정복이 내리는 비에 흠뻑 젖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초급장교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이들의 기쁨과 벅차오름을 막을 순 없습니다. 

위국 헌신 군인 본분, 앞으로 초군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일선 부대에 배치돼 조국 수호 임무에 앞장설 이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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