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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국산 소형무장헬기 시제1호기 조립 착수

조회수 2017. 6. 27. 20: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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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로 개발된 소형무장헬기(LAH)가 날개를 활짝 펼칠 준비를 시작했다. 방위사업청은 27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조립동에서 소형무장헬기 시제 1호기 조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소형무장헬기는 육군의 노후 공격헬기인 500MD와 AH-1S 코브라를 대체할 기종으로 지난 2015년 6월 체계개발을 시작했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를 마쳤고 같은 해 11월에는 시제 1호기 부품 생산에 들어갔었다.

출처: 방위사업ㅊ
방사청이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의 실물 모형

현재 소형무장헬기는 구성품별 상세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말쯤에는 상세 설계 결과가 성능 및 요구사항에 충족하는지를 검증하는 상세설계검토회의(CDR)를 거쳐 내년 말 최종 조립, 2019년 시험 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방사청은 오는 2022년쯤이면 다목적 헬기인 수리온에 이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소형무장헬기가 우리 하늘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방위사업ㅊ
소형무장헬기 그래픽 개념도

소형무장헬기는 소형민수헬기(LCH)와 연계해 개발되고 있다. 따라서 소형무장헬기에 적용되는 많은 부품을 소형민수헬기와 공유함으로써 부품 호환성과 경제성, 향후 후속 군수지원 용이성 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방위사업청
소형무장헬기 그래픽 개념도

경제파급 효과도 기대해봄 직하다. KAI는 해외·내수 시장에 소형무장헬기와 소형민수헬기 1000여 대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효과는 23조 원, 일자리 창출은 연 11만 명으로 내다봤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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