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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8일,
2018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맛집이 공개됐습니다.
작년에 이어
신라호텔의 라연과
청담동에 위치한 가온이
미슐랭 가이드 서울 편의
별 세 개로 선정이 됐다는 소식!
연이어 별 세 개를 부여받은 데에는
특별한 명예가 따릅니다.
이유인즉슨
별 하나부터 세 개까지
부여받는 의미가
각자 다르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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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리가 훌륭한 식당
★★ : 멀리 찾아갈 만한 훌륭한 식당
★★★ : 그 요리 하나를 맛보기 위해
멀리 여행을 떠나도 될만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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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는
미슐랭이라는 타이어 회사에서
제작한 여행안내서 및
레스토랑 평가서였던 것입니다!
1888년에 프랑스의
앙드레와 에두아르 미슐랭 형제가
타이어 제조회사를 창립했고,
판매를 늘리기 위해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안내서를 공짜로 나눠줬는데요.
이 안내서 속에는
자동차 정비요령, 주유소 위치 및
운전 중 들릴만한 맛집 정보가
담겨있었던 것입니다.
(운전자들이 많이 돌아다녀야
타이어가 빨리 닳는다는 점을 노린 것)
당시만 해도 프랑스에는
이렇다 할 여행서가 없기 때문에
미슐랭 가이드는 많은 인기를 끌었고
약 30여 년이 흐른 후부터는
현재처럼 식당 평가를 위해
전문 심사위원도 고용하고
앞서 언급한
별점을 부여하기 시작한 것이
점점 명성을 얻으며
지금의 미슐랭 가이드가
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맛집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프랑스 발음으로는 '미슐랭'이 맞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공식명칭을 영미발음을 가져와서
'미쉐린'으로 결정되었는데요.
미슐랭이든, 미쉐린이든, 미쉘린이든!
우리에게 좋은 음식점을 소개해주는
타이어 맨에게
무한감사드리며!
우리나라 미슐랭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