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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立秋) :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도 너무나 여름!
낮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강아지들은 긴 여름을 더욱 힘들어한다고 해요.

우리집 댕댕이가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이 사용할 수 있는 Cool Item 3가지를 소개합니다.

뜨거운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주는 아이스크림! 달콤함을 우리 댕댕이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대부분의 아이스크림에는 우유가 들어있어 강아지에겐 적합하지 않답니다. 그러나 시중에 나와있는 ‘강아지용 우유(펫 밀크)’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간편하게 우리 강아지도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어요. 

*강아지는 우유 안에 들어있는 유당을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설사, 위장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음!

- 후르츠 믹스 아이스크림

①. 믹서기에 강아지용 우유와 과일을 넣고 간다.

②. 얼음틀에 ①을 넣고 2시간 이상 얼린다.

*이때 고구마 말랭이 등 평소에 좋아하는 건조간식을 넣어주면 기호도는 수직 상승!

- 후르츠 팝 아이스크림

①. 얼음틀에 강아지용 우유를 붓는다.

②. 얼음틀에 과일 / 간식 등을 넣고 2시간 이상 얼린다.

- 후르츠 슬러시

①. 강아지용 우유를 얼린다.

②. 접시에 과일과 얼린 우유를 으깨 담는다.

강아지는 땀을 거의 흘리지 않습니다. 보통 헥헥거리는 호흡으로 체온을 조절하지만, 요즘처럼 무더운 날엔 즉각적으로 체온을 낮춰줄 수 있는 매트 등을 활용하시는게 좋아요! 시중에 나와있는 대표적인 여름용 매트는 대리석 / 젤매트 / 매쉬(냉감소재)방석 등이 있는데요.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우리 댕댕이에게 맞는 여름용 매트가 무엇인지 알아보세요.

대리석 : 물세탁이 쉽지만 강아지 체온, 주변 온도와 함께 따뜻해져요. 현관 등 그늘에서 사용하면 가장 효과적이에요!

젤매트 : 냉장고에 보관했다 사용하면 가장 즉각적으로 체온을 내려줄 수 있어요! 그러나 강아지가 물어뜯을 수 있어 안전상 주의가 필요해요.
매쉬(냉감소재) 방석 : 표면이 차가운 소재의 방석으로 가장 안전해요.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즉각적으로 체온을 내리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 강아지가 새로운 매트에 잘 올라가지 않는다면, 평소 자주 다니는 소파나 현관쪽에 놓아보세요!

시원한 간식도, 방석도 좋지만 무더운 여름으로부터 우리 댕댕이를 지킬 가장 좋은 방법은 '실내 적정온도 맞춰주기' 입니다. 강아지의 체온은 38~39도이기 때문에, 냉방 없이 실내에 있을 경우 사람보다 더욱 더위를 느끼게 되는데요. 실내온도가 25도가 넘으면 '덥다'고 느끼기 시작하고, 장시간 더위에 노출되면 탈진을 하게 될 수도 있답니다. 강아지를 혼자 두고 외출할 때에도 실내 온도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 강아지에게 적합한 실내 온도는 25도

* 에어컨을 작동할 경우 26 ~ 28도가 좋아요!

그러나 강아지 혼자 있는 집에 계속 에어컨을 틀어놓을 경우 전기세 걱정도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소비전력이 900W인 에어컨을 기준으로, 출근시간동안 에어컨을 켜두었을 때 예상되는 전기요금은 약 2만 2천원! 가정용 전기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되니, 원래 사용하던 전력량 or 전기요금을 알면 더 정확하게 요금을 계산해볼 수 있어요.

- 출근시간동안 에어컨을 켜두었을 때 추가 전기요금

900W * 9시간 * 30일 = 243kWh

월 전기 사용량 243kWh = 약 22,672원

- 기존 전기요금이 4만원이었다면?
기존 사용량 280kWh + 추가 사용량 243kWh = 총 사용량 523kWh
월 전기 사용량 523kWh = 약 72,024원 (추가금액 약 3만 2천원)

(전기요금에 따른 전기 사용량은 전기요금계산기에서 확인 가능!)

* 월 전기요금은 7-8월 한시적 누진제 구간에 따라 산정한 요금입니다.

* 에어컨 전기요금은 설정온도, 사용환경 등에 따라 다르니 참고만 해주세요 :)

여름의 끝자락! 사람보다 더욱 길고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강아지를 위한 Cool Item 3가지를 소개했습니다. 마음껏 산책할 수 있는 시원한 가을이 올 때까지, 댕댕이도 주인님도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