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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때 가면 더 좋아! 느낌 충만 여행지4

조회수 2021. 4. 27. 14: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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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비껴가는 날씨 요정..


날씨가 한껏 따뜻해져서 나들이를 계획했다가, 갑작스러운 비 소식에 당황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마냥 집에만 있자니 아쉬우니 가볍게 떠나도 괜찮은 여행지를 골라 보았어요.

운이 좋아서 마지막 날에는 비가 개면 오히려 미세먼지가 없고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잖아요? 요즘 같은 봄철에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보는 것도 엄청난 행운이라구요.


그럼 비올때 가면 더 좋은, 감성 충만 여행지 보러 갈게요 :)

강화도 유리카페

강화도는 인천 지역에서도 근교로 불리는 인천 근교 여행지에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전쟁과 역사의 흔적이 많은데요. 서울 주민이라면 당일치기 드라이브로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1박 2일, 혹은 2박 3일로 다녀와도 놀거리 볼거리가 충분한 여행지랍니다.

이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내가 앉는 공간의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다 뷰를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비 오는날에는 빗줄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으니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너무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은 안되겠지만요!


|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334

| 11:00 ~ 20:30 운영, 화요일 휴무

강릉 서핑

서핑은 비가 올 때도 재밌게 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저도 처음에는 몰랐는데요. 보통 여행 계획을 짜고 비가 와서 망치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이 아주 세서 못할 정도가 아니면 오히려 비오는날이 타기가 더 좋다고 해요. 날씨가 너무 쨍하고 바람이 안 불면 파도가 없기 때문이에요.

제가 갔던 포이푸라는 강릉의 서핑샵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핑 강습과 대여가 가능했어요. 보통 양양이나 제주도에서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강릉에서도 즐길 수 있더라고요. 강릉은 KTX랑 버스도 잘 되어 있는 편이라 뚜벅이들이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고, 비오는날도 충분히 즐기기 좋은 여행지에요.


| 포이푸서프

| 강릉 사천면 진리해변길 117

담양 죽녹원 + 국수거리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의 죽녹원은 대표 여행지에요. 날씨 좋을 때 가도 좋지만, 비가 오는 날에 가도 아주 운치가 있어요. 왠지 습습하면서도 센치한 분위기가 나고, 대나무가 비를 맞는 소리가 꽤나 감성적이에요! 그래서 저는 죽녹원을 두번 정도 가보았는데, 오히려 비오는날 갔던 것이 더 좋았어요.

그리고 일회용 우비를 쓰고 우산 없이 걷는 것도 꽤 낭만적이었답니다.

죽녹원 근처의 또다른 묘미. 국수의거리에요. 비가 추적추적 오는 야외 평상에 앉아서 국수를 먹으니 정말 꿀맛이더라고요. 가격은 착하고 양은 많아서 로컬 주민들도 많이 가는 곳이라고 해요.


| 하절기 09:00 ~ 19:00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광명동굴

광명역에서 버스로 17분이면 도착하는 광명동굴은, 시에서 운영하는 관광시설이에요. 과거 금광이었던 광산을 재개발해서 놀거리로 만든 것인데요. 이렇게 내부를 다양한 테마로 나누어서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동굴에서 숙성한 와인을 시음해본다던지, 해안가를 테마로 한 전시를 본다던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볼거리가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비가 오더라도 이렇게 실내에서만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여행지에요.

다만 광명동굴 외에는 근처에 먹거리가 많지는 않은 편이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인 것 같아요.


| 09:00 ~ 18:00, 월요일 휴무

| 경기 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

제주 고살리숲길

보통 비오는날의 사려니숲길을 좋아하잖아요? 숲길은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 날에도 운치가 있는데, 남들과 다른 곳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에요.

정말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서 주차장이 따로 없지만 길가에 대는 것이 국룰처럼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주차 걱정 없이 그냥 방문해도 괜찮은 곳이에요.

고살리숲길은 언택트 여행지100에도 선정될 만큼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숲길이에요. 편도로 약 2.1KM 정도의 등산로라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경사도 거의 없답니다. 왕복으로 걸으면 2시간 정도 걸리는 숲길이에요.

안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연못이 있는데 이곳이 포토존이에요. 마치 선녀님을 영접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연못이었답니다.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산54-2


지금까지 비올때 가기 좋은 여행지, 어떠셨나요?

비가 온다고 실내에만 있는 것보다는, 밖에서 빗소리를 직접 느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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