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기전, 꼭 가야하는 야경꿀스팟4
이 밤이 지나면~~우리~
겨울이 좋은 이유는 바로! 밤이 길기 때문이죠~ 낮에 찰리를 만나는 것보다 밤에 만나 오붓하게 야경스팟을 찾아가는 것이야 말로 로맨틱함의 끝판왕인 것같아요. 이렇게 겨울밤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날도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끝난다니 너무 슬픈거 있죠~
이번 겨울밤은 코시국으로 인해 제대로 못 즐기고 넘어간게 얼마나 아쉬운지 몰라요 ㅠ_ㅠ 그래서 조금이라도 아쉬움을 남기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뚜벅이커플인 저희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겨울밤이 더 좋은 야경스팟을 준비해왔어요~ 그럼 고고링해볼까요?
숨은 꿀스팟!
서울 흥인지문 성곽공원
서울의 밤,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서울의 로맨틱한 밤을 보내고 싶을 때 자주 찾는 야경명소에요. 찰리가 데려와줘서 처음 알게 됐는데 노을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절정은 깜깜한 밤이 됐을 때 펼쳐져요. 성곽 너머로 보이는 시티뷰에 취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알고보니 사진작가님들의 출사스팟으로 선정될만큼 뷰가 예쁜 곳이었어요. 특히, 흥인지문 성곽공원은 동대문 1번 출구에서 2분이면 되니까 뚜벅이인 저희 커플에겐 '찐' 야경 꿀스팟이라고 할 수 있죠.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6가 70
| 주차 가능 여부 : 불가능
어린왕자 만나러왕!
부산 감천 문화마을
부잘알 들에겐 익숙한 여행지에요. 예전엔 낮에 자주 갔었는데 점차 부잘알이 되면서 야경이 더 예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찰리랑 밤에 찾아갔어요. 그래서 그런지 낮보다는 한적한거 있죠~ 부산 감천 문화마을에는 꼭 찍어야하는 인생샷 스팟이 2곳 있어요.
첫째, 어린왕자와 여우상이에요. 낮엔 줄이 엄청 길게 늘어서 있어서 힘들었어요. 하지만 밤에 가면 사람이 없어서 마음껏 어린왕자와 여우랑 함께 찍을 수 잇다는 점이 좋았어요.
둘째, 아이러브감천 조형물앞이에요. 부산 감천 문화마을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화려한 뷰도 볼 수 있고 알록달록한 지붕과 가로등이 있어서 야경뷰가 다른 곳과 달리 이색적이더라고요. 뚜벅이인 저희는 토성역 8번 출구에서 1124m 나가면 바로 감천 문화마을을 볼 수 있어 편했어요~
| 위치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203 감천문화마을안내센터
| 주차가능여부 : 가능
서울에서 1시간 이내!
넘사벽 야경 수원화성
서울 근교에서 가장 예쁜 야경뷰를 만나고 왔어요. 인천, 수원, 안산 다가봤지만 수원이 가까우면서도 예쁜 노을부터 야경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다른 곳보다 산책로도 짧아서 그런지 저질체력인 저희에게 딱인거 있죠~
수원화성은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저희는 수원역 7번 출구에서 7-1번 타고 장안공원에 하차해서 걸어갔어요.
나랑 달보러 가지 않을래?
대구 이월드+83타워
대구 앞산 야경도 예쁘지만 저희 커플의 최애는 이곳이에요! 불빛도 화려하고 놀거리도 많아서 그런지 갈 때마다 인생샷 낭낭하게 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두류역 15번출구에서 300m 정도만 나가면 금방 나와요.
대구 이월드와 83타워의 인생샷 스팟은 정말 수도 없이 많지만 그 중 2가지만 알려드릴게요!
첫째, 83타워가 보이는 곳이에요. 다른 분들이 많이 찍길래 저희도 찍어봤는데 83타워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둘째, 달 앞에서 찍는거에요. 보통 전시회에 가야 볼 수 있는 달을 야외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찰리랑 요즘 핫한 카페까지 다 가봤는데 다른 곳보다 이 곳의 달이 크고 더 예쁜 것 같아요.
| 위치 :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 주차가능여부 : 가능
지금까지, 국내야경명소 재밌게 보셨나요?
이번 주말에 짝꿍이랑 함께 놀러가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