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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면 가야할 은하수스팟3

조회수 2021. 1. 8. 10: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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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가 직접다녀온 야경스팟 포함 3곳

겨울이 좋은 이유?

겨울엔 해가 짧아서 더 빨리 별 보러 갈 수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나혼자산다> 화사가 별보러간 방송을 보고 꼭 가야겠다고 생각하다가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어요. 야경덕후인 저로써는 웬만한 야경은 다 봤다고 생각했지만 '여긴 진짜 괜찮다!'라고 생각한 스팟은 4곳인 것 같아요. 

주의할 점은 달이 밝은 밤, 날씨가 흐릿할 때 별이 잘 안보인다는 사실이에요. 출발전에 반드시 날씨와 달의 모양을 알아보고 가야해요. 즉 달이 초승달 혹은 반달일 때, 맑은 날일때 별이 가장 잘보여요. 그럼 따뜻한 패딩입고 함께 은하수 스팟 구경하러 가볼까요?


나혼자산다 화사가 다녀온
가평 화악터널 쌈지공원

서울에서 2시간에서 최대 3시간 거리에 있는 화악터널쌈지공원에 다녀왔어요. 실제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시간은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요. 그래서 늦은 밤 10시정도에 출발했답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는 없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가는게 좋아요. 배가 부르면 덜 춥기 때문이죠!

별자리 보는 어플인 스타워크2를 미리 다운 받아서 봤더니 이렇게 별자리를 하나하나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 위치 :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산228-1

충북 보은, 여행핫플이 된 이유?
보은 원정리 느티나무

충북 보은이 여행러버들과 포토그래퍼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를 아시나요? 바로 보은 원정리에서 은하수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서울엔 올림픽 공원에 왕따나무가 있다면 충북 보은에는 원정리 느티나무가 있어요.


'로드넘버원'촬영지이자 서울에서 가까우면서 별이 잘 보이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엄청 늦은 시간에 졸음을 참고 운전해서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별 사진을 찍으러 왔더라고요.

| 위치 :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

커플이라면 꼭 가야할 낭만적인
강릉 안반데기

강원도 여행을 가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를 꼽으라고 한다면 강릉 안반데기를 꼽고 싶어요. 여긴 오래 머물면서 눈으로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막상 가보니 주변에 커플들이 제법 많더라고요. 은하수와 함께 잊지못할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남길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찰리랑 처음 왔을 때가 생각나요!


강릉 안반데기는 경사가 급해서 차를 타고 오셨다면 꼭 전망대에 주차하고 구경하는게 좋아요. 18시만 되도 겨울이라 그런지 깜깜한 하늘에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전망대에 주차장이 있는 줄 모르고 밑에서 걸어가서 얼마나 후회했는 지 몰라요.

| 위치 : 강릉 왕산면 안반덕길428

| 주차가능, 화장실 구분


지금까지 은하수스팟 재밌게 보셨나요? 저는 보은 원정리 느티나무가 운치가 있고 서울에서 가까워서 더 기억에 많이 남았답니다. 더 많은 '이색 데이트코스'를 찾는다면 데이트팝에서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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