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자들 사이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케꾸'

조회수 2021. 4. 6.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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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부터 실용적인 그립톡까지, 다양한 케이스의 세계

1인 1핸드폰 시대, 이제는 숨 쉬는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늘 곁에 있는 핸드폰은 단순히 연락을 하는 기능을 넘어 수업도 듣고, 업무도 하고, 쇼핑은 물론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기능에 이르기까지 수십 가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수족과도 같은 소중한 존재인 만큼 다치지 않도록 각별한 보호는 필수. 충격으로부터 핸드폰을 보호해주면서도 나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핸드폰케이스를 따로 구매해 씌우는 것이 보편적이다. 각양각색의 취향을 저격해야 하다 보니 시중에 출시된 핸드폰케이스의 종류만 해도 셀 수 없을 정도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10가지 *케꾸(=케이스 꾸미기) 타입을 꼽아보았다. 


투명 케이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또한 크나큰 경쟁력인 만큼, 저마다 더 혁신적인 디자인과 컬러의 제품들을 내세우고 있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멋진 디자인의 핸드폰을, 게다가 한정으로 출시된 리미티드 컬러를 가리기엔 아까운 것이 사실. 이 때문에 투명 케이스를 구매해 고유의 디자인과 컬러가 그대로 비쳐 보이도록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오래돼도 변색 없는 투명 케이스도 다수 출시되어 있다.


보석 케이스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타입이라면, 평소 페미닌한 스타일이나 럭셔리한 무드의 스타일링을 즐긴다면 보석 케이스가 더없이 잘 어울릴 것이다. 눈부시게 빛나는 수많은 컬러 큐빅들이 촘촘히 박혀있어 빛을 받으면 더욱 화려해 보인다. 단, 실용성을 중시하거나 매끈한 그립감을 선호하는 타입이라면 보석 케이스는 다소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카드 수납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외출할 때 핸드폰과 카드 한 장만 달랑 챙기는 경우가 상당수다. 카드를 따로 들고 다니는 것마저 귀찮아 아예 핸드폰케이스에 카드를 수납해 핸드폰 하나만 들고 다니기도 한다. 카드 수납 핸드폰케이스 가운데는 자석식 도어 범퍼형으로 출시되어 카드를 겉에서 보이지 않게 숨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충격에도 강한 2중 구조의 제품도 있다.

범퍼

핸드폰을 잘 떨어트리거나, 액정이 깨져 큰 비용을 지출하는 사고를 겪어본 이들은 범퍼형 핸드폰케이스를 선호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UAG를 꼽을 수 있는데, 다소 투박해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오랫동안 사용해도 질리지 않고 무엇보다 핸드폰을 떨어트려도 충격을 잘 흡수해주어 파손되는 경우가 적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다이어리

마치 다이어리처럼 케이스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 다이어리형 핸드폰케이스는 여러 장의 카드 수납이 가능해 주로 중장년층 세대에서 인기가 높은 타입이다. 스마트폰 자체의 디자인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가족들의 사진부터 지폐, 메모 등에 이르기까지 수납 공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부모님들께 선물해드리기 좋은 케이스다.


줄 달린 케이스

줄 달린 케이스는 특히 어린아이를 키우는 육아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디자인이다. 아이를 자주 안아줘야 하고 쫓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핸드폰을 손에 들고 다니기 거추장스럽다 보니 줄 달린 케이스를 마치 크로스백처럼 걸고 다니는 것. 양손은 자유로우면서도 몸에 밀착해 지니고 다닐 수 있으니 아이의 귀여운 순간을 빠르게 포착해 사진으로 남겨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명품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취향이라면, 핸드폰케이스도 이러한 명품 브랜드로 선택할 수 있다.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며 가장 많이 보여지는 아이템이다 보니, 과감히 투자해 명품 케이스를 입혔을 때 만족도도 높다는 것. 루이비통, 구찌, 디올, 몽블랑, 로에베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에서 핸드폰케이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가격대는 30~60만 원 이상까지 수십 만원을 호가함에도 인기가 뜨겁다.


거치형

동영상을 자주, 오래 보는 사람이라면 거치형 핸드폰케이스가 실용적이다. 케이스 자체에 거치대가 겸비되어 있어 따로 거치대를 챙기지 않아도 간편하게 세워두고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메탈 스탠드로 된 거치대가 케이스 후면에 내장되어 있는 슈피겐, 일반 다이어리형 스마트폰 케이스에서 뒤쪽으로 접으면 스탠딩 모드로 변신하는 아라리 보닛스탠드 등이 대표적이다.


그립톡

일반 스마트폰 케이스 뒤에 간단히 붙일 수 있는 그립톡은 손가락 사이에 그립톡을 넣고 안정적으로 들고 사용할 수도 있고, 핸드폰을 세워둘 때 거치대처럼 활용할 수도 있어서 인기가 높다. 귀여운 디자인의 그립톡이 셀 수 없이 많이 출시되어 있으며 아예 그립톡이 일체형으로 달려있는 핸드폰케이스도 있다. 하지만 무선충전기를 사용하는 경우 그립톡이 튀어나와 있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스트랩

그립톡처럼 손가락을 끼워 안정적으로 핸드폰을 들고 사용하고 싶지만 튀어나와 있는 것은 거슬린다면 스트랩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기존 케이스에 간단히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핸드폰 스트랩은 무선충전기에 올려둘 때도 거슬리지 않고, 가격도 저렴해 기분에 따라 자주 바꿔가며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무엇보다 실수로 핸드폰을 떨어트릴 일 없이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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