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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쓰리고 '신물' 올라올 때 먹으면 낫는 음식

조회수 2021. 4. 2.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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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완화에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심한 속 쓰림, 명치 부위의 타는 듯한 통증으로 인해 고생하는 경우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신물이 조금씩 넘어오거나 속이 쓰린 것을 느끼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위산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불편감이나 염증을 총칭하여 일컫는다. 또한 비만이나 음주, 흡연도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식도염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식도염이란?

정상적인 경우라면 위식도의 경계 부분이 닫혀있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는다. 하지만 조절 기능이 약화되어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혀있지 않으면 위의 내용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어 불편감이 나타난다. 이와 같은 현상이 계속해서 지속될 경우에는 만성 역류가 발생해 위산에 의한 식도염이 발생하게 된다.


식도염의 증상은?

식도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쓰림이 있다. 가슴 쓰림은 가슴이 화끈거리는 듯한 증상이며, 뜨거운 것이 아래에서 위로 치밀어 오르는 듯한 증상이 있다. 또 뻐근하게 아파오는 증상이나 고춧가루를 뿌린 듯한 증상 등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역류 증상은 신물이나 쓴 물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하는 양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역류성 식도염에 좋지 않은 음식은?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으로는 반복적인 만성 기침, 천식, 쉰 목소리, 목 이물감 등이 반복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는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 신맛이 나는 주스 등의 음식물 과식 등이 있다. 또한 이러한 음식을 먹고 식후 바로 눕는 습관도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완화에
좋은 음식은?

양배추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먹었던 채소로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의 3대 장수 식품 중 하나이다. 양배추는 위의 건강을 돕는 데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을 예방하고 혈액 순환과 해독 작용, 변비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비타민U가 풍부하여 위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위산의 역류로 인해 손상된 위 점막을 회복시키는 효능으로 역류성 식도염에도 도움이 된다.

유근피

유근피는 느릅나무 뿌리의 껍질을 말한다. 유근피는 축농증이나 비염 치료에도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다. 이는 느릅나무로부터 나오는 점액질이 바이러스 세균으로부터 보호해주기 때문이다. 유근피는 식도염이나 위염, 장염 등의 염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근피는 보통 차로 우려 마시는 것이 좋다.

백년초

백년초는 선인장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백년초는 이름 그대로 백 가지의 병을 낫게 해준다고 하여 옛날부터 민간요법에서 자주 사용되어 오던 식재료 중 하나이다. 당뇨나 변비뿐만 아니라 위장 질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백년초에 함유되어 있는 ‘탁시폴린’이라는 성분은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는 뿌리 음식 중에서도 소화가 잘되면서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는 식재료이다. 미끈거리는 점액질인 ‘뮤신’ 성분이 풍부해 위와 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하여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완화에도 좋다. 가열하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기도 하며, 우유, 꿀을 넣어서 함께 갈아 마시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에 항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C도 레몬의 2배 이상으로 풍부하여 감기의 예방은 물론 피부 건강에도 좋은 웰빙 식품이다. 브로콜리에 함유되어 있는 ‘설포라판’이라 불리는 성분은 체내 속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여 역류성 식도염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니

노니는 염증의 완화에 좋은 자연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노니는 체지방을 줄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노니에 함유되어 있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은 염증의 억제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노니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50㎖이며, 과다 섭취에 주의할 수 있어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
‘이런 습관’은 피하자!

중앙대학교 건강칼럼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의심될 경우 식도염이 심한 정도나 동반된 위장 질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의 악화 요인인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 등의 음식물은 가급적 피해야 하며, 과식이나 야식, 스트레스,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삼가야 한다. 또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도록 약물을 복용하거나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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