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바뀌는 구글 로고, 이유는?

조회수 2021. 3. 25. 08: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구글의 로고가 수시로 바뀌는 이유?

구글(Google)은 미국의 4대 IT 기업 중 하나이자 웹 검색, 포털 사이트, 또는 관련 사이트를 운영하며 구글이 서비스하는 검색 엔진을 가리킨다. 구글은 현재 전 세계 1위인 검색 엔진이며 현존하는 가장 큰 IT 기업 중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Apple과 함께 MAGA의 일원이기도 하다. 구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검색 엔진 기업이고 유튜브까지 소유하고 있는데, 이는 또 다른 IT 기업인 페이스북, 트위터를 합친 것보다도 크다. 구글의 역사와 구글의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자.


구글. 원래는 구골이 될 뻔했다?

구글은 현존하는 가장 큰 거대 IT 기업 중 하나이다. 2015년 8월 11일, 구글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기업인 Alphabet이 새로 세워지고 그 자회사가 되었다. 구글의 유래는 래리 페이지가 많은 정보를 한데 모아 체계화하자는 의미에서 ‘Google’을 제안한 것부터 시작되었다. 숀 스튜어트는 회사의 이름으로 구골플렉스를 제안하게 되는데, 이미 구골이라는 사이트가 존재했기 때문에 구글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구글의 비공식 표어이자 구글의 모토는 ‘Don’t Be Evil’이다. 뜻은 ‘사악해지지 말자’이다. 구글의 표어는 ‘나쁜 짓을 저지르지 않고도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구글은 알파벳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로 모토가 다시 변경되어 ‘Do the right thing’인 ‘옳은 일을 하자’로 변경되었다.


구글의 역사는?

구글의 역사는 1996년 1월 스탠퍼드 대학 박사과정 대학원생이었던 래리 페이지가 연구 프로젝트로 구글을 시작하면서 전개된다. 이후 래리 페이지의 가까운 친구였던 세르게이 브린이 프로젝트에 합류하였고, 래리 페이지는 기존 방법에 비해서 웹사이트 간 관계를 분석하는 검색 엔진이 더욱 나은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게 된다. 보통 기존 검색 엔진들은 특정 키워드가 웹페이지 내에 얼마나 많이 출현하는가에 따라 웹페이지 순위를 매겼기 때문이다.

래리 페이지로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의 본래 이름은 ‘백럽(BackRub)’이었다. 웹사이트 중요도를 그 사이트로 연결되는 백링크를 따져서 결정했기 때문이다. 래리 페이지는 여러 가정을 세우고 가설을 근거로 하여 여러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가설은 검색 엔진의 기초가 되었으며, 초창기 검색 엔진은 스탠퍼드 대학교 웹사이트를 이용했는데, 도메인 이름은 ‘google.stanford.edu’였다. 이후 도메인인 ‘google.com’은 1997년 9월 15일 등록된다. 이후 래리 페이지, 브린은 친구집의 차고에서 그들 회사인 ‘Google Inc’를 창시하게 된다.


구글의 IT 기업으로서의 입지는?

그동안 구글은 최고의 사용자 환경을 제공해오는 데 초점을 맞췄고 그 시도는 성공할 수 있었다. 구글은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를 개발하든, 홈페이지 디자인을 변경하든 내부 수익이나 목표보다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왔다. 현재 구글의 홈페이지 인터페이스는 간단명료하면서 페이지가 즉각적으로 표시되고 있다. 또 모든 콘텐츠는 산만하지 않고 올바르고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구글의 검색 엔진 점유율은 2014년 9월 기준 85%를 차지할 수 있었다.

구글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검색 엔진 기업이기도 하며 유튜브까지 소유하고 있다. 또 구글은 자신들이 확보한 축적된 거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풍부한 검색력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글의 검색 엔진 점유율은 늘어날 전망이며 구글은 현재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 구글은 검색 엔진을 계속해서 새로운 분야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고 사용자들은 일상생활에서 구글을 통해 방대한 양의 정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과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 :
구글의 로고가 수시로 바뀌는
이유는 왜일까?

구글을 이용하다 보면 특별한 날, 기념일, 이벤트 날에는 구글 메인 로고가 일시적으로 바뀌는 현상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를 ‘구글 두들(Google Doodle)’이라 부른다. 구글은 각종 기념일, 이벤트 등을 기념하기 위해 게임이나 동영상, 장난감 등의 흥미로운 요소가 가미된 로고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 구글 로고가 보고 싶다면 구글의 기념일 로고 자료실에서 로고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 https://www.google.com/doodle '

유튜브는 2006년 10월, 16억 5천만 달러라는 가격에 구글에 인수된 바 있다. 구글 인수 4년차에 유튜브는 약 4억 7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0년부터는 흑자로 돌아섰고, 이용자가 갈수록 더 불어나는 ‘스노우볼 효과’를 내기 시작한다. 현재 유튜브는 계속해서 몸값 상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구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외에도 구글이 인수한 회사로는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토탈, 네스트 랩스, 딥마인드, 핏빗이 있다.


한국에서의 구글 상황은?

구글은 2003년 3월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이후 야후 코리아를 제치기 위해서 검색 기능 강화에 고심하던 찰나, 다음과 제휴하였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다음 웹 문서 검색결과는 모두 구글로부터 제공받은 것이다. 다음과 다음의 검색 광고 외주를 받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2005년부터 구글은 한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선언하여 2006년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한국에서의 구글은 계속해서 검색 엔진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지만 2000년대 후반까지 한국에서의 구글 점유율은 고작 1~2% 수준이었다. 또한 구글의 인지도도 무척이나 낮은 편이었다. 장기간 다음과 제휴를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지지부진했던 이유는 국내 검색 엔진 점유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또 구글은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지지부진한 실적을 내는 검색 엔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후 2010년대부터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구글은 네이버에 이어 국내 포털계 2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