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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생기면 없애기 힘든 기미, 주근깨, 잡티, 어떻게 막을까?

조회수 2021. 2. 20.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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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바르기 소홀했더니.. 기미가 번졌다?

봄에는 자외선이 늘어나고 공기 중 먼지나 꽃가루가 날리는 등 대기 환경이 급격히 바뀌는 시기이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해진다. 또 봄 햇살이 좋아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외출을 하는 등 피부를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시킬 경우 기미, 주근깨, 잡티가 발생하기 쉽다. 기미, 주근깨, 잡티는 한 번 생기면 좀처럼 없애기 힘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같이 바람이 차가운 날씨에는 피부 장벽이 무너져 기미와 잡티가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으므로 악화될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하고 예방법을 숙지할 수 있어야 한다. 아래에서는 기미, 주근깨, 잡티의 예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자.


겨울과 봄철에 기미,
잡티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겨울에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져 기미와 잡티, 주근깨가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기미와 잡티, 주근깨의 최대 적은 자외선이다. 따뜻한 봄이 오면 봄 햇살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등 피부에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자외선은 여름 못지않게 겨울과 봄철에도 강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겨울과 봄의 자외선 노출량은 여름과 비슷하다. 또한 눈이 내리는 경우에는 자외선이 반사되어 강도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선크림을 꼭 바르고 외출할 수 있어야 한다. 기미와 잡티는 이처럼 자외선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맑은 날뿐만 아니라 흐린 날에도 선크림을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기미와 잡티 예방하는 선크림의
올바른 사용법은?

기미와 잡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크림을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얼굴 면적 기준으로 1㎝당 2㎎의 선크림을 두 시간 간격으로 바르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크림을 한 번 바를 때 남성은 900㎎, 여성은 800㎎ 정도를 발라야 한다는 것이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이다. 선크림은 피부 노화를 막고, 햇볕에 타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므로 꼼꼼히 신경 써서 발라줄 수 있어야 한다.

선크림의 선택 기준으로는 UVB를 차단할 수 있는 SPF 지수가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 SPF50 이상의 제품을 잘 바르지 않았던 경향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SPF50 이상이면서 순한 성분의 제품이 많이 출시되어 있으므로 UVA를 잘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선크림은 겨울에도 반드시 발라줘야 하며 자외선은 365일 내리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자

비타민C의 섭취도 기미, 주근깨, 잡티의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C는 피부의 세포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 피부의 노화에 의해 감소된 콜라겐을 복원시키는 역할도 담당한다. 피부가 자외선을 받으면 흑갈색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고, 이로 인해 기미, 잡티, 주근깨가 발생하는데, 이때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를 맑게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미, 잡티, 주근깨를 예방하고자 한다면 평소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자체 생성되지는 않기 때문에 따로 영양제를 섭취하여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비타민C를 충분히 포함한 항산화 비타민, 채소 섭취도 기미, 잡티의 개선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기미는 꽤 흔한 질환에 속하며 태양광선의 영향을 받지만 대부분 원인을 잘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또 유전적 혹은 체질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기미의 악화 요인에는 유전인자나 약제, 영양 부족, 간 기능 이상 등도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기미나 잡티와 같은 색소 침착은 피로, 불면증, 스트레스로 인해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피부에 충분한 휴식을 줄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서울병원 질환안내의 피부/미용/성형 질환 기미 항목에 따르면, 기미의 치료는 단시간 내에 빠른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으며 색소 침착의 깊이가 깊을수록 치료 효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일상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약물 치료가 흔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전문의 처방에 따라 연고제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미, 주근깨의 경우에는 색소 침착 질환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진료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치료 방법을 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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