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테크 꿀팁! 마트에서 알뜰하게 장 보는 비법

조회수 2021. 2. 19.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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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장 보기 특급 전략 공개

혼자 살아도 먹을 것은 야무지게 챙기는 1인 가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꼭 한번 마주하게 되는 요리 프로그램 덕분에 어렵게만 느껴지던 요리가 왠지 친숙해지고 요리 잘알못이라고 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가 많이 공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리를 맛있게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뜰하게 장을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1인 가구 특성상 식재료 구입에 다소 지출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왕 구입하는 거 좀 더 똑똑하게 그리고 알뜰하게 특급 전략을 펼쳐보도록 하자.


장 보기 목록 작성

무작정 장 보기를 시작하기보다는 요리에 사용할 재료가 무엇인지, 얼마큼 필요한지 그리고 장 보기에 사용한 예산은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간단하게 작성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냉장고 속을 정리하면서 장보기 목록에 중복된 것은 있지 않은지 다시 한번 체크하면 장 보기 목록이 최종 완성된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이렇게 미리 목록을 만들어두면 충동구매할 확률이 훨씬 적어진다. 평소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 리스트 만들어놔도 좋다.


할인 상품 체크

먼저 자주 구입하는 품목의 가격에 대해서 대충은 알고 있는 것이 좋다. 그래야 세일이라는 단어에 혹하지 않고 정말 할인된 가격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자주 가는 마트가 있다면 전단지 할인이나 문자 알림 서비스를 등록해 당일 혹은 그 주의 할인 정보를 미리미리 체크해두면 좋다. 물론 할인 품목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사는 것은 금물, 오래 두어도 괜찮은 품목 위주로 구매를 하면 좋다.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마감 세일, 한정 판매, 휴무 전 늦은 시간 등에 대폭 할인된 상품이 있으니 이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재래시장 이용

마트처럼 진열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충동구매 확률을 줄일 수 있고 조금씩 더 담아주는 정이 있는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묶음으로 판매하는 마트와 달리 조금씩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가끔 재래시장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니 장도 보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즐기기도 좋다.

인터넷 주문

주류나 담배 등의 품목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품목을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보니 편리성 부분에 있어서는 갑이다. 또한 생수나 쌀 등 무거운 짐을 들고 오기가 버거워 택시비까지 내야 한다면 온라인 주문이 훨씬 이득일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서 다양한 쿠폰이나 적립금 혜택, 신용카드 혜택까지 누리다 보면 인터넷으로 장 보는 것이 더 저렴하고 장바구니에 담은 목록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수 있으니 충동구매를 막을 수 있다.


제철 음식 구입

제철 음식 구입이 알뜰한 장 보기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 수확 시기를 맞은 농산물은 대량 생산과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또한 제철 음식은 그 계절에 맞게 재배되고 수확되다 보니 싱싱하고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인 부분에서도 훨씬 우수하다.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각 월 별 제철 식재료를 쉽게 찾을 수 있고 관련 요리 정보도 함께 나와 있으니 참조하도록 하자.


짧은 유통기한 상품은 적게 구입

쉽게 무르는 과일이나 채소, 빠르게 변질될 수 있는 유제품 등을 구입할 때는 싸다고 해서 많이 구매하는 것은 금물이다. 묶음 상품이나 큰 사이즈가 더 저렴할 수 있겠지만 막상 구입하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음식물 쓰레기로 전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무조건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알뜰한 장 보기의 올바른 답이 아닌 셈이다. 무게 당 금액이 묶음 상품보다는 다소 비싸게 느껴지더라도 구입한 식재료를 남김없이 잘 활용해 그 값어치를 제대로 한다면 그게 바로 알뜰한 장 보기다.


미니 장바구니 이용

대형마트 식품 코너 들어가기 직전 습관처럼 카트를 꺼냈다면 이제는 카트 대신 비치된 바구니를 이용해보자. 큰 카트의 공간을 일부러 채우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니다 보면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더라도 필요할 것 같아서 슬그머니 카트에 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구매해야 할 상품 목록이 적다면 그에 맞게 빈손 혹은 비치된 바구니만을 이용해 충동구매를 방지해보도록 하자. 재래시장에 방문할 때도 너무 큰 장바구니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장바구니 사용을 추천한다.


배고플 땐 장보기 금지

배고플 때는 눈에 보이는 것마다 다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구매 목록에는 없었지만 시식 후 맛이 괜찮은 것 같아서 하나, 너무 배고프니깐 완전 조리 식품 코너에서 하나, 이렇게 마트를 조금만 돌다 보면 바구니가 가득 차 있다. 결국 사려고 했던 목록보다는 훨씬 많은 품목에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충동구매야말로 알뜰한 장 보기의 가장 큰 적이니 장보기 전에 많이 배고프다면 간단하게 속을 달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조리 식품 구입 최소화

그야말로 조리 식품의 세상이다. 전자레인지로 몇 분만 돌리면 뚝딱 금세 훌륭한 요리가 완성되기 때문에 요리의 귀찮음과 번거로움, 설거지 등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리가 간편한 대신 값이 비싸다는 것은 꼭 기억해야 한다. 물론 집에서 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음식을 대신하는 것은 좋지만 재료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조리 식품 구입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직접 하는 것보다 건강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같은 값이면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함께 장보고 나누기

꼭 필요한 식재료인데 크게 포장되어 있을 때 난감한 경우가 많다. 보관 기간이 긴 품목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을 땐 결국 내려놓게 된다. 이럴 땐 가족이나 친구 등과 함께 장보고 나누는 방법을 추천한다. 특히 대량으로 묶은 상품이나 대용량 상품을 주로 파는 창고형 마트에서는 개별 가격으로 봤을 땐 매우 저렴하지만 1인 가구에게는 터무니없이 많기 때문이다. 2~3명이서 함께 장을 보고 나누면 각자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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