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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질소 과자'와 다르네? 가성비 좋은 해외 감자칩

조회수 2020. 10. 7.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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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감자칩 과자 종류

바사삭 부서지는 식감에 짭쪼름한 시즈닝과 고소하게 느껴지는 감자 맛까지. 출출할 때 먹기 좋은 감자칩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낵이다. 얇게 썰어 튀기거나 구워 소금만 뿌려도 감자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맛의 시즈닝을 첨가하면 보다 색다르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이러한 감자칩은 국가를 불문하고 인기가 있어 각 나라마다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감자칩 과자들이 있다. 해외의 유명한 감자칩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레이즈

마트에서도 종종 볼 수 있으며 해외 계정의 SNS에서 특히 많이 등장하는 미국의 감자칩으로 매우 유명하다. 맛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로도 유명한 이 감자칩은 미국 펩시코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1932년 설립했다고 하며,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맛의 종류에 따라 패키지 색깔이 달라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가장 기본적인 오리지널부터 사워크림&어니언, 체다&사워크림 등이 있으며 짠맛과 신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다소 독특한 솔트&비니거도 있다.


프링글스

원통형의 길쭉한 용기에 들어있는 이 감자칩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다른 감자칩들에 비해 감자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데 실제 감자 함유량이 40% 정도다. 건조시킨 감자를 갈아 전분 등을 섞은 반죽을 구워 만들기 때문에 이와 같은 맛이 난다고 한다. 이에 비해 소금과 시즈닝은 듬뿍 묻어있어 짜고 자극적인 맛 또한 특징이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맛은 빨간 통에 들어있는 오리지널과 연두색 통의 양파 맛 등이며 해외에서는 할라피뇨와 과카몰리 등 더욱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

재커

말레이시아가 원산지인 과자로 프링글스와 비슷하게 닮아있는 제품이다. 원통형의 용기부터 패키지 디자인 등 대충 보면 동일 제품으로 착각할 수도 있을 만큼 비슷하다. 하지만 맛은 훨씬 떨어진다는 평이 많은데, 프링글스보다 밀가루 맛이 많이 나고 고급스러움이 덜하다는 후기들이 많다. 맛은 조금 부족할 수 있지만 가격이 훨씬 저렴해 가성비를 1순위로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제품이다. 오리지널부터 양파 맛과 케첩 맛 등 여러 가지 맛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다양하게 찾아보기 힘들다.


피아토스

​필리핀에서 유명한 감자칩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간혹 사 오기도 하는 과자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며 양도 많아 가성비가 훌륭하다. 보통 감자칩은 동그란 모양이 대부분인 것에 비해 패키지에 그려져 있는 로고와 같은 육각형 형태를 띠고 있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며 재커나 프링글스보다는 살짝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다. 양 또한 푸짐해 한국 과자의 부족한 양이 아쉬웠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사워크림과 바비큐 등 여러 가지 맛이 있다.


보닐라

감자칩계의 명품으로 불리는 제품으로 스페인에서 온 과자다. 페인트 통처럼 커다란 원통형의 철제 용기에 담겨있는 점이 독특하며 패키지 디자인 또한 예뻐 눈길을 끈다. 1932년부터 3대째 이어져 오고 있다는 이 브랜드의 감자칩은 고급 품종의 감자에 천일염과 올리브 오일 등을 사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매우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감자를 그대로 튀긴 형태로 바삭함이 많이 느껴지며 국내외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 덜 자극적이고 짠맛을 가지고 있다. 


커클랜드 감자칩

물결 모양의 단면이 특징인 이 감자칩은 창고형 마트에서 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대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다른 감자칩에 비해 꽤 두꺼운 형태로 짠맛이 아주 강해 자극적이며 후추 맛도 느낄 수 있다. 히말라야 솔트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짠 과자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취향에는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 호불호가 나뉘는 과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특유의 짠맛이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 계속 먹게 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바삭하고 두툼한 식감이 훌륭하다.


헌터스고메

보닐라 감자칩처럼 원통 모양의 용기에 담겨있으며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통감자를 100% 해바라기유로 튀겼다는 이 감자칩은 두바이에서 건너왔다. 인공향료와 인공색소, 방부제 등 각종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고 하며 비건 감자칩으로도 알려져 있다. 맛 또한 고급스러운 종류들이 많은데 고추냉이&강황, 트러플, 토마토&올리브 등이 있다. 건강한 이미지의 제품이지만 의외로 시즈닝의 맛이 강해 짭짤하고 다소 자극적이기도 하다.


롱칩

이름처럼 길쭉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재밌는 과자다. 세로로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에 종잇장처럼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어 특히 식감이 뛰어나다. 국내에서는 오리지널 맛과 사워크림, 치즈 맛 등 몇 가지 종류만 찾아볼 수 있지만 해외에는 파프리카 맛부터 스위트 칠리와 매시트포테이토, 토마토와 바질, 바비큐, 고추냉이 등 색다른 맛들이 수없이 많다. 또한 국내에서는 흔하게 찾아볼 수 없어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며,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포테이토 크리스프

국내 편의점이나 수입과자 할인점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감자칩으로 동그란 모양에 아주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다. 커다란 봉지 안에 추가로 개별 포장이 돼 있으며 양이 많은 것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돼 있다. 무난하고 특별할 것 없는 모양과 식감이지만 중독성이 뛰어난 시즈닝이 이 과자의 핵심이다. 오리지널 감자 맛이 가장 인기 있으며 바비큐 맛과 사워크림 맛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감자 외에도 달콤한 자색고구마 맛도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아미카 엘도라다

이탈리아가 원산지인 감자칩이다. 1990년에 설립된 이탈리아 스낵 회사에서 만들었는데, 아미카는 이탈리아어로 ‘친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보닐라 감자칩처럼 고급스러운 콘셉트로 이탈리아와 스페인, 독일 등지에서 재배한 저당분 감자를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에 튀겼다고 한다. 감자 자체의 형태와 맛을 최대한 살려 바삭함과 함께 담백함을 즐길 수 있으며 적당히 짭짤한 시즈닝의 맛은 감자 본연의 맛을 살려준다. 두께가 살짝 있지만 눅눅하지 않고 바삭함이 살아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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