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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랍스타' 넣어 먹는다? 다양한 샌드위치 맛보기

나라별 샌드위치 종류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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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게임에 심취한 나머지 밥 먹는 시간까지 아끼려 했던 영국의 한 백작의 이름을 따서 붙인 샌드위치. 재미난 기원을 가지고 있는 샌드위치는 든든한 간식과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 적당한 음식이다. 한 손에 들고 간단히 먹기 좋으며 채소와 고기 등이 적절히 섞여있어 갖가지 재료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이러한 샌드위치의 종류는 생각보다 더 다양하다. 속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며 나라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탄생되기도 한다. 국가별로 어떠한 샌드위치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잠봉뵈르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프랑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국민 샌드위치다. 프랑스 파리를 생각하면 흔하게 떠올리는 빵인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 얇게 저민 햄과 버터를 넣은 것이 전부인 심플한 샌드위치이지만, 버터의 풍미와 햄의 짭짤한 맛, 바게트의 담백한 맛까지 조화를 이룬다. 프랑스에 가지 않아도 국내 빵집이나 카페 등에서도 간혹 맛볼 수 있으며 햄과 버터를 사용해 나만의 잠봉뵈르를 만들어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로브스터 롤

빵 사이에 무려 로브스터(랍스타)를 넣은 이 샌드위치는 미국 뉴잉글랜드와 캐나다 동부 해안 지역에서 먹는다고 한다. 둥근 핫도그 빵 사이에 로브스터 살을 듬뿍 채워 넣는 로브스터 롤은 로브스터에 마요네즈를 베이스로 하는 소스를 버무려서 만드는 것이 보통이며, 햄버거 빵이나 바게트 빵도 사용한다고 한다. 로브스터의 제철이 여름이기 때문에 주로 여름에 많이 먹는다고 한다. 국내에서 로브스터는 귀한 음식으로 취급받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고급 샌드위치처럼 느껴진다.

크로크 무슈

빵 사이에 햄과 치즈를 넣어 한 번 더 구워냈으니 맛이 없으면 이상한 샌드위치다. 1910년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알려져 있는 이 샌드위치는 ‘바삭하다’라는 뜻의 ‘크로크 (croquet)’와 남성 이름 뒤에 붙이는 경칭인 ‘~씨(monsieur)’를 합친 말로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햄과 치즈 등은 풍미를 살려줘 든든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 식사로도 좋다.


파니니

카페나 빵집 등에서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종류로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다. 이탈리아어로 ‘빵’을 뜻하는 ‘파네(pane)’에 ‘작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접미사 ‘이니(ini)’가 붙은 것으로 작은 빵이라는 말이다. 파니니는 차갑거나 뜨겁게 두 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주로 치아바타를 사용해서 만든다. 우리가 흔히 먹는 형태도 치아바타 사이에 속 재료를 넣은 것이다. 미국에서는 각종 재료와 함께 치즈를 더해 구운 파니니 그릴을 즐겨 먹는다고 한다.


초리판

아르헨티나와 칠레 등 남아메리카 지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초리판은 아르헨티나의 대표 길거리 음식이기도 하다. 주로 딱딱하고 거친 바게트 빵을 사용해 소시지의 일종인 초리조와 전통 소스인 치미추리 등을 넣고 만든다. 초리조는 다진 돼지고기에 갖가지 향신료를 넣어 만든 소시지이며 치미추리는 허브를 주재료로 사용한 소스로 스테이크 등에도 활용된다. 남미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샌드위치로 한 끼를 가볍게 해결하고 싶을 때 적당한 음식이다.


피시 브뢰첸

바게트가 프랑스의 대표적인 빵이라면 독일에는 브뢰첸이 있다. 독일에서는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독일식 모닝빵인 브뢰첸에 다양한 속 재료를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는 하는데, 훈제 생선이나 절인 생선, 날생선 등 갖가지 형태의 생선을 넣은 것이 피시 브뢰첸이다. 어획량이 많은 독일 북부에서 많이 먹는다고 하며 빵 사이에 생선과 채소, 소스 등을 넣어 만든다. 소스는 마요네즈에 허브와 액젓 등이 들어가는 레물라드 소스 또는 칵테일 소스를 이용한다.


반미

국내의 베트남 음식 전문점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우리에게 비교적 익숙한 베트남식 샌드위치다. 베트남식 바게트 빵을 반으로 갈라 양념이 배어있는 고기와 고수 등의 채소를 넣고 만드는데 베트남에서는 길거리에서 쉽게 맛볼 수 있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시기에 바게트 빵이 전파되면서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베트남은 쌀이 주식이기 때문에 바게트를 만들 때 쌀가루를 섞는 것에서 프랑스의 빵과 차이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좀 더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스뫼르고스토르타

이름부터 장황한 이것은 스웨덴 음식으로 샌드위치 케이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빵 사이에 재료를 채워 만들어 주로 두 겹으로 이뤄져 있는 일반적인 샌드위치와 달리, 4겹의 빵 사이사이에 크림치즈나 마요네즈 등의 소스와 갖가지 재료를 넣어 케이크처럼 만드는 방법이 매우 독특하다. 연어나 햄, 해산물 등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를 사용해 빵과 재료를 켜켜이 쌓은 다음 겉면에 소스를 한 번 더 발라준다. 커다랗게 만들어 파티 등에서 여러 사람과 나눠 먹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바우루

빵의 속을 파내 속 재료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 브라질의 샌드위치다. 모차렐라 치즈와 고기, 토마토와 오이 피클 등 간단한 재료로 구성돼 있지만 빵보다 속 재료의 비율이 높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한 학교에서 바우루라고 불리던 한 학생이 고안해낸 샌드위치라는 유래가 전해진다. 별다른 소스를 넣지 않아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담백하면서도 재료의 맛을 잘 살린 샌드위치로 치즈를 좋아한다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차카레로

칠레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이 샌드위치는 동그란 빵 사이를 고기와 채소 등으로 가득 채운 모습이 마치 햄버거와 닮아있다. 빵 사이에는 슈하스코나 터키 등의 고기와 함께 토마토와 껍질콩으로 불리는 그린빈스, 칠리페퍼 등이 들어간다. 슈하스코는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비롯해 각종 채소를 길다란 꼬챙이에 꽂아 숯불에 구운 브라질의 전통요리를 말하는 것으로 불에 구워진 고기를 얇게 썰어 먹는다. 이 차카레로를 칠레 사람들은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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