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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대란' 일으킨 캠핑/여행 굿즈

조회수 2020. 9. 18. 15: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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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상품인데 품절 대란? 여름 겨냥한 굿즈 8
최근 스타벅스의 ‘서머 레디백’이 엄청난 열풍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새벽부터 줄 서서 ‘굿즈’를 받으려는 사람들은 물론, 100만 원이 훌쩍 넘는 커피값을 지불하고 레디백만 가져가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캠핑족을 겨냥한 관련 상품들이 식음료 업계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대거 쏟아졌다. 소비가 침체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각종 굿즈들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한정판을 소유한다는 소비자의 욕구와 이를 SNS에 인증하는 심리를 자극해 굿즈 마케팅이 통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올 여름을 강타한 굿즈는 무엇이 있을까?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

스타벅스에서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한정으로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에서는 5월 21일부터 7월 22일까지 계절 음료 3잔을 포함한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작은 여행용 가방인 ‘서머 레디백’ 또는 캠핑용 의자 ‘서머 체어’ 중 한 가지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었다. 문제의 사은품은 SNS 등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분홍색 ‘서머 레디백’이었다. 심지어 여의도공원 인근 스타벅스 지점에서는 한 소비자가 서머 레디백 17개를 받기 위해 300잔의 음료를 주문하고 일시불로 약 130만 원을 결제한 일도 발생했다. 매장 문을 열기도 전에 줄을 길게 서 있는 건 기본, 고가의 ‘프리미엄’까지 얹어 거래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스타벅스 리프레시 유어 데이 키트

서머 레디백을 선보이며 MD 상품의 열풍을 이끈 스타벅스는 최근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대상 음료 1종을 포함하여 2만 원 이상 구매한 사람들에게 선착순으로 ‘리프레시 유어 데이 키트’를 증정한다. ‘리프레시 유어 데이 키트’는 여름 베스트셀러 여행용 4종으로 구성됐으며 파우치는 두 가지 디자인 중 1개가 랜덤으로, 제품은 버베나 샤워젤 30㎖, 버베나 바디로션 30㎖, 인텐시브 리페어 샴푸 35㎖, 인텐시브 리페어 컨디셔너 35㎖ 등이 포함됐다. 록시땅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갑갑함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일상 속 리프레시 모먼트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던킨도너츠 캠핑 폴딩박스

던킨도너츠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Nordisk)’와 협업한 제품으로 ‘캠핑 폴딩박스’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에서 커피나 도넛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폴딩박스를 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미 앱을 통해 폴딩박스와 1만 원짜리 던킨도너츠 상품권을 16,900원에 살 수 있는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됐다. 당초 사전 예약은 7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이 행사 시작과 동시에 매진돼 행사 시작 당일인 27일 오후 조기 종료됐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매장 앞에는 이 제품을 받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피크닉 테이블 화이트

투썸플레이스는 감성 캠핑용품 ‘피크닉 테이블 화이트’를 출시했다. 투썸 관계자는 “지난 6월, 11번가와 협업해 선보인 피크닉 테이블이 순식간에 품절된 이후 고객들의 판매 문의가 지속됐다.”라며 이에 “화이트 색상 제품을 새롭게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접이식 간이 테이블과 2인용 식기 세트가 포함된 이번 제품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에 가죽 패턴 포인트를 더해 깔끔한 이미지를 추구했다. 스트랩이 달려 있는 접이식 타원형 상판은 반으로 접으면 반달 모양의 가방으로 변신해 휴대·보관이 편리하고, 그레이 컬러의 2인용 식기 세트는 상판 아래쪽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설계돼 이동 시에도 흔들림 없이 제품 보관이 가능하다.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27,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할리스커피 멀티 폴딩카트 외 캠핑 굿즈

할리스커피는 지난 6월 여름 프로모션 상품으로 ‘하이브로우’와 협업해 캠핑 굿즈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가장 먼저 캠핑 의자에 탈부착이 가능한 파라솔 등이 구성된 ‘릴렉스 체어와 파라솔 세트’를 선보였으며 그다음으로 넉넉한 사이즈로 야외 활동 시 유용한 ‘빅 쿨러백’을 출시했다. 마지막으로 ‘멀티 폴딩카트’를 선보였는데, 이는 캠핑과 피크닉족을 일컫는 일명 ‘캠프닉족’을 겨냥한 제품으로, 판매를 시작한 지 단 하루 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SNS에서는 폴딩카트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섰지만 구하지 못했다며 허탈감을 나타내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판매가 종료된 현재까지 프리미엄 가격으로 구매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다.


엔제리너스 트래블 파우치

여름 굿즈 전쟁에 힘입어 엔제리너스도 트래블 파우치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색상은 그레이와 블루 두 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반미 샌드위치를 포함한 제품을 12,000원 이상 구매 시 캠핑 잇템 트래블 파우치 3종을 5,000원에 증정한다. 음료를 포함해 2만 원 이상 구매했다면 무료 증정한다.


CU 편의로운 캠핑박스

편의점 CU는 캠핑족을 겨냥한 ‘편의로운 캠핑박스’를 한정 판매했다. 편의로운 캠핑박스는 캠핑 인기 메뉴인 모둠 소시지·콘버터 밀키트를 아이스박스 하나에 담아 저녁 식사부터 야식과 안주까지 박스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기획된 상품이다. 가격은 2만 원으로, 각 제품 판매가를 합한 것에 비해 55% 이상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편의로운 캠핑박스는 CU 멤버십 앱의 예약구매 서비스를 통해 100개가 한정 판매됐다.


롯데리아 펩시 피크닉 폴딩박스

롯데리아에서도 ‘펩시 피크닉 폴딩박스’를 선보였다. 국내 여행이 늘어나면서 캠핑이나 피크닉을 떠나고 싶을 때 분위기를 연출해 줄 ‘펩시 피크닉 폴딩박스’는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하였다. 사이즈는 W340 x D255 x H130이며, 상품은 폴딩박스와 상판, 데코스티커 그리고 포장 백으로 구성돼 있다. 세트 메뉴 구매 시 폴딩박스는 9,500원에 판매되며 세트 메뉴 1개당 폴딩박스 1개가 할인된다. 폴딩박스만 구매하는 경우 가격은 1만 6,000원이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한정판매로 진행되는 만큼 상품이 조기 소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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