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겋게 익은 피부로 고민? 여름철 '햇빛 화상' 치유하는 음식 10

조회수 2020. 8. 3.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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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햇빛 화상' 치유하는 음식 10

여름은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계절이다. 연일 내리쬐는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기 때문이다. 강렬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일광화상이 일어날 수 있다. 햇빛화상이라고도 불리는 일광화상은 피부에 염증 반응이 유발되면서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누구나 이런 일광화상을 피하고 싶어 하지만 여름철 물놀이나 장시간의 야외 활동으로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어느새 불에 덴 것 같은 피부 손상이 일어난다. 일광화상을 입으면 피부노화가 오기 쉽고 피부암에 걸릴 위험성도 높아진다. 따라서 빨리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 일광화상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으로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


토마토

햇빛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 ‘빨간 보석’으로 불린다.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파스타를 3개월 동안 매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햇빛 화상으로부터 피부를 자연적으로 보호하는 능력이 약 2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마토는 햇빛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여주는 효능도 있다. 항산화 성분 라이코펜이 풍부해 따가운 자외선에 시달린 피부를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감자

살을 태우는 듯한 햇볕으로 인해 기미, 잡티와 햇빛화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생감자를 활용해보자. 감자 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탄수화물 복합체가 햇빛 화상으로 인해 따끔거리는 통증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생감자를 얇게 잘라서 화상을 입은 부위에 대고 문지르면 된다. 차갑게 한 감자를 강판에 간 뒤 찜질제로 사용해도 좋다. 단, 싹이 난 부분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없는 부분을 활용해 팩을 만든다.

오이

천연팩에서 오이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오이야말로 방부제나 다른 나쁜 화합물이 들어가 있지 않는 천연 일광화상 완화제다. 오이는 수분이 많아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데 좋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오이를 갈아서 화상 부위에 바르면 된다. 또한, 오이즙을 글리세린과 장미수와 혼합하면 훌륭한 햇빛 차단제가 된다. 뿐만 아니라 오이 한 개는 온 몸의 생기를 되찾아 주는 최고의 음식이다. 몸 안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시켜 휴가 중에 침체된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알로에

‘서양의 인삼’으로 불리는 알로에는 건강음료로 쓰일 뿐만 아니라 햇빛 화상 완화제로도 효과가 있다. 문헌에 따르면 이집트인들은 화상이나 염증 치료를 위해 알로에를 발랐고, 클레오파트라와 네페르티티도 아름다움을 위해 알로에를 애용했다고 한다. 알로에는 피부 탄력의 핵심인 콜라겐 합성을 돕는 유기산이 풍부하여 수분함량도 높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알로에 즙을 직접 피부에 바르거나, 약국에서 알로에베라 겔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뒤 사용하면 된다.


수박

여름에 제일 많이 먹는 과일이 아마 수박이 아닐까 싶다. 갈증 해소는 물론, 열량이 낮아 많이 먹어도 부담 없고 몸 안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도 크다. 수박을 먹고 난 뒤 남은 껍질 부분은 보통 그냥 버린다. 그러나 껍질 안쪽 하얀 부분을 얇게 저며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그냥 붙여 내기만 하면 진정 효과가 있다. 좀 더 신경 쓰고 싶은 사람들은 하얀 부분을 갈아 꿀과 밀가루를 섞어 피부에 바른 뒤 씻어내면 더 좋다.


찬 우유

피부 건강을 지키려면 피부장벽을 지켜야 한다. 우유를 마시면 피부 속 지방산을 구성하는 스핑고마이엘린과 포스파티딜콜린 성분을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스핑고마이엘린은 피부장벽 기능을 향상시키며, 자외선에 의한 염증 반응을 완화한다. 뿐만 아니라 우유는 피부 표면에 단백질 막을 형성시켜 햇빛 화상으로 막 생긴 불편함을 덜어준다. 차가운 우유를 거즈 등에 묻혀 2~4시간에 한 번씩 피부에 대고 15~20분 동안 눌러주면 된다.


상추

천연 진통제로 불리는 상추는 일광화상으로 인한 통증을 없애준다. 상추 잎을 물에 끊인 뒤 체로 걸러 나온 즙을 냉장고에 몇 시간 동안 넣어둔다. 차게 됐을 때 면봉에 적셔 화상으로 덧난 피부에 부드럽게 발라주면 된다. 햇볕에 장시간 노출돼 기미가 거뭇거뭇 올라왔을 때도 상추팩을 해주면 좋다. 상추 잎 3장 정도와 생수를 약간 넣고 믹서기에 갈은 다음 곡물가루 1큰술을 넣고 으깨서 얼굴을 발랐다가 40분 후에 헹궈내면 된다.


딸기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 이번엔 피부에도 조금 나눠주는 건 어떨까? 딸기 안에는 탄닌산이 들어있어 일광화상으로 인해 따끔거리는 통증을 감소시킨다. 잘 익은 딸기를 으깬 뒤 일광화상을 입은 부위에 듬뿍 바르면 천연 진통제 역할을 한다. 또한, 딸기에 들어있는 ‘엘라직산’ 성분은 피부의 콜라겐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된 주름을 억제시키며, 안토시아닌 성분이 피부 세포의 노화를 늦춰 안티에이징에 도움이 된다.


석류

여름의 꽃나무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석류나무이다. 가는 가지 끝에 선명한 분홍색으로 핀 석류 열매에는 엘라그산이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페놀인 엘라그산은 항바이러스, 향 돌연변이와 항암 기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류는 또한 염증과 유해산소를 퇴치하는 효능도 있다. 여름철에 석류를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주름 예방에도 좋고, 피부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녹차에는 딸기처럼 탄닌산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일광화상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녹차 두 잔을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녹차 티백을 찬물에 적신 뒤 티백을 일광화상을 입은 눈꺼풀 등 얼굴 부위에 갖다 대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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