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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씨는 안돼? 음식물 쓰레기 제대로 알고 버리자

우리가 하루에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돈으로 환산하면 14조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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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루에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는 약 1만 3천여 톤에 이르며, 이를 돈으로 환산할 경우 14조 7,476억 원,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만 연간 4천억 원에 이른다. 이처럼 음식물 쓰레기는 생성되는 것 자체로도 낭비이면서 엄청난 처리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유기성 물질로 영양소도 충분하므로 단단한 뼈, 과도한 염분 농도, 매운 맛과 같은 향신료 문제 등을 개선할 경우 퇴비나 사료로서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음식물 쓰레기는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아래에서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방법, 올바른 처리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왜 음식물 쓰레기는
분리배출을 해야 할까?

음식물 쓰레기에는 수분이 60% 정도가 들어있어 부패되기 쉽고 투기나 매립할 경우 심한 악취와 침출수의 발생으로 토양 및 대기오염은 물론 수질오염을 가져와 우리의 생활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퇴비로 재활용하고 있지만, 한국의 폐기물 처리는 매립처리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먹고 남은 음식을 그대로 버릴 경우 비위생적인 처리로 인해 생활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따라서 음식물쓰레기는 각 지역에서 권고하고 있는 분리 배출 방식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


쉽게 쉽게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우리나라 한 가정(4인 가족 기준)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이 모여 매년 전체 음식물의 1/7이 그냥 버려지고 있다. 또한, 매년 20조 원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2013년 기준 서울시 예산 20조 6천억 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4인 가족이 1년 간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온실가스는 724kgCO₂e이다. 이는 서울과 부산을 4.8회 왕복할 때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과 같고, 소나무 148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할 수 있는 온실가스량과 같다.


현재 우리나라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은?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83%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 필요성을 찬성하면서 2014년1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의무화를 전국적으로 시행하였다. 자신이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양에 맞게 비용을 지불하면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현재는 종량제 의무화 제도가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이면서 RFID 계량 방식, 납부 칩, 스티커 방식 등 다양한 배출 방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가 아닌
봉투에 버리면 과태료?

간혹 음식물 쓰레기를 전용 봉투 외의 일반 봉투나 화장실 변기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과태료 및 화장실 변기 고장을 초래할 수 있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전용 봉투가 아닌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리게 되면 위반 시 폐기물관리법에 의거하여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에서는 ‘음식물쓰레기 관리법’ 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된 조항을 추출하고, 종량제 등을 보강하는 내용 등을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법이 제정될 경우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한 위반 사항이 철저하게 관리될 것이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을 철저히 지킬 수 있어야 한다.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방안
식품 구매 시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식품은 가능한 필요한 만큼만 소량 단위로 구입한다. 또한, 식품의 구매 전에는 냉장고 안의 식품을 정리한 후에 필요한 식품을 적정량만 구입해야 한다. 신선한 식품을 구입해서 장기간 보관에 따른 식품 변질을 방지하는 것도 추천된다. 애초에 식품을 먹을 만큼만 구매하고, 모두 먹는 것이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음식 조리 및 상차림 시

가정에서는 음식물 조리 시 계량컵과 계량기의 사용을 습관화한다. 알뜰한 식단의 계획으로 필요한 양만큼 적절한 양의 상차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조리하여 음식이 최대한 남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관혼상제, 손님 접대 시에는 불필요한 반찬의 수를 줄이고, 맛있는 음식 몇 가지만 제공하거나 뷔페식 식사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추천된다.


음식물 쓰레기 올바른 배출 방법
주택, 점포에서의 음식물 쓰레기 전용용기를 활용한 배출 방법

각 지역마다 주택의 경우 전용 용기를 사용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게 된다.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용기에 담고, 뚜껑에 부착된 납부필증, 칩을 부착함에 부착하여 지정된 요일, 시간에 내 집 앞이나 점포 앞에 배출한다. 전용용기는 항상 집안에서 보관해야 하며 배출 시에는 문 밖에 내놓는다. 전용용기에는 비닐봉투를 끼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물기 제거가 되지 않아 추천되지 않는다. 배출요일, 배출시간은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전용용기는 자주 세척해서 깨끗하게 사용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 원칙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에는 이물질과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여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수거용기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출해야 한다. 비닐, 병뚜껑, 이쑤시개, 티백 등의 딱딱하거나, 포장되어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물질은 반드시 제거 후에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류 폐기물로 넣어서는 안 되는 물질은 돼지, 소의 뼈다귀 또는 털, 조개, 굴, 꼬막 등 어패류 껍데기, 갑각류 껍데기,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등의 껍데기, 과일류로는 복숭아, 살구, 감 등의 씨, 각종 차류 찌꺼기, 한약재 찌꺼기가 있다.

과일 껍질은 되도록 말려서 배출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제거를 통한 부패, 악취관리가 가장 필요하다. 물기제거는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도 줄일 수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이다. 과일 껍질 쓰레기는 물기가 많기 때문에 부패와 악취 방지를 위해서라면 베란다에 신문지를 깔고 펼쳐서 햇볕에 말려주는 것이 좋다. 양파망이나 거름망에 음식물을 보관하면서 모으는 것도 물기를 제거하기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기름은 신문지, 키친타월로 닦아 종량제 봉투에 버리기

튀김 요리 이후 남은 기름을 바로 싱크대에 버리거나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방법은 심각한 수질 오염과 토양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튀김 요리 이후 남은 기름이나 기름을 많이 머금은 음식물 쓰레기가 있다면 기름을 신문지, 키친타월로 닦고 종량제 봉투에 버리거나, 기름은 폐유 수거함에 배출하여 버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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