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라면 '이것' 섭취할 때 주의? 예방에 도움되는 식이요법

조회수 2020. 6. 5.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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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물론 당뇨 예방할 때에도 도움되는 식이요법은?

당뇨병은 한 번 걸리면 평생의 모든 생활습관을 조심하며 살아가야 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당뇨가 있다면 평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철저히 하며 엄격하게 자신을 관리해야 한다. 당뇨병은 오래 앓다 보면 저혈당이나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상황에 맞는 식이요법을 해야 한다. 합병증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그동안의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몸에 이상 반응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더욱 철저하게 식이요법을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아래에서는 당뇨병 환자는 물론 당뇨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당뇨 식이요법을 소개하도록 한다.


당뇨환자,
식이요법 실천해야 할 이유는?

당뇨환자에게 있어 식이요법의 목표는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교정을 통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대사이상을 교정하여 합병증을 예방하고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기 위함에 있다. 당뇨환자가 식이요법을 잘 실천한다면 섭취하는 음식, 운동, 인슐린, 약물 등이 균형을 이루어 혈당 및 혈중 지질 농도가 가능한 한 정상과 가까운 수준으로 잘 유지될 수 있다. 만일 열량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체중이 증가하여 혈당조절이 어려워지고 고혈압,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반대로 필요량보다 너무 적은 열량을 섭취할 경우에는 성장기 소아당뇨인의 경우에는 정상적인 성장, 발육을 어렵게 할 수 있다. 또한 당뇨인에게 있어 식이요법의 실천은 당뇨병의 다양한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증, 망막증, 신경병증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당뇨환자는 무조건 단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

당뇨환자라도 단 음식을 무조건 먹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단, 먹은 만큼 탄수화물 식품을 덜 먹는 것이 좋다. 설탕, 꿀, 단팥, 초콜릿 등의 단 음식은 대부분 열량이 많으면서 다른 영양소가 적다. 단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영양가 많은 음식을 덜 먹게 될 수 있으므로 영양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따라서 단 음식은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반면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단 음식은 비교적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설탕 그 자체나 설탕이 든 음료수를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식사나 간식의 일부분으로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당뇨환자가 지켜야 할
올바른 조리 방법

당뇨환자가 먹어야 할 식단의 조리 시에는 설탕의 사용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설탕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므로 당뇨병환자들은 조리 시에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혈당을 낮추어줄 수 있다. 설탕 대신에 식초, 겨자, 계피, 생강, 후추 등 향신료, 양념류를 적당히 이용하여 음식의 맛을 내는 것이 좋다. 음식을 만들 때에는 비교적 다양한 식품을 선택해야 하며 신선한 제철음식을 준비하고, 또 가공식품은 가급적 피하도록 해야 한다. 고기류는 기름을 떼어내고 닭고기는 껍질을 벗긴 후 조리하도록 한다.


과일의 섭취 방법

과일에는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과량으로 섭취할 경우 혈당이 올라간다. 반면, 과일에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도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으므로 적절하게 비율을 맞추어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사과로 예를 들면 1회에 1교환 단위 정도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권고된다. 중간 크기의 1/3개, 참외나 오렌지 반개, 수박 큰 것 한쪽, 배 1/4쪽, 딸기 10개, 과일주스 반 컵 중 한 가지를 먹어야 한다. 주스나 통조림보다는 신선한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주스를 마셔야 할 때에는 무가당으로 표시된 것을 골라 먹어야 한다.


저지방 식이

당뇨의 합병증으로 가장 흔한 것은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 심장병이 있다. 그러므로 당뇨병에서는 혈당조절과 함께 콜레스테롤도 정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심장에 좋지 않은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다량으로 함유된 기름기가 많은 육류, 난류, 가공육류, 내장류, 어패류 섭취는 줄여야 한다. 그러나 지방 중에서도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일종인 중성지방을 낮추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므로 일주일에 2번 이상 정도는 등 푸른 생선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영양소는 모두 균형 있게 섭취할 것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당질,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이 있으며 이들 영양소는 몸 안에서 각기 다른 다양한 작용을 하고, 영양소들 사이에 상호 보완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의 영양소라도 과다하거나 부족할 경우 영양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따라서 당뇨환자들일 경우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고,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얻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 있는 섭취는 처방된 열량 내에서 곡류군, 어류군, 패소군, 지방군, 우유군, 과일군의 6가지 식품을 모두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된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할 것

세브란스병원 건강칼럼에 따르면 당뇨환자의 식이요법의 경우 기름은 식물성 기름으로 사용하고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1주일에 2~3회 이하로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혈액 중 과잉 지방, 콜레스테롤은 관상동맥질환과 깊은 관련이 있으므로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의 섭취량을 제한하도록 권장한다. 지방은 총 열량의 20% 정도로 해야 하며 특히 포화지방산은 동물성 기름에 많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므로 가급적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염분 섭취를 줄일 것

과다한 염분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당뇨환자의 경우라면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혈압이 높지 않아도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당뇨환자에게서는 고혈압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고, 고혈압이 없어도 연령이 증가할수록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당뇨병이 있다면 당뇨병이 없는 환자보다 혈압을 낮게 조절해야 한다. 염분이 많은 음식으로는 간장, 조미된 소금, 장아찌, 젓갈류, 소금구이, 라면스프 등이 있으며 이 같은 음식의 경우 되도록이면 적게 먹는 것이 추천된다.


아픈 날의 식이요법

가톨릭중앙의료원 건강칼럼에 따르면, 아픈 날의 식이요법으로는 부드럽고 소화가 되기 쉬운 음식으로 먹는 것이 추천된다.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토하거나 설사가 있는 경우 미음, 음료를 섭취하여 칼로리를 보충하고 탈수 현상을 막아야 한다. 이때 권장되는 음식으로는 오렌지주스, 탄산음료, 고기국물, 잣미음, 깨미음 등이 있다.


술은 피해야 한다

당뇨 환자의 경우 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술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서 열량을 많이 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술은 칼로리가 높아 체지방을 늘리고 혈당을 불안정하게 한다.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 상태일 경우라면 남자는 하루 2잔, 여자는 하루 1잔 이내에서 허용된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고 있는 경우라면 술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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