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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는 90년대생 손! 추억의 불량식품 -껌과 사탕 편-

어린 시절 자주 먹었던 추억 속 껌과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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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를 지향하는 ‘레트로(retro)’에 새롭다는 뜻을 더한 ‘뉴트로(new-tro)’가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1970~1990년대를 풍미한 아이템을 “트렌디하다”라며 치켜세우고 있다. 사회 전반으로 확산한 뉴트로 열풍은 식품업계까지 강타하면서 불량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불량식품은 어린 시절 학교 앞 문방구의 대표적인 추억 간식이었다. 방과 후 친구들과 함께 불량식품을 사 먹는 건 큰 즐거움 중 하나였다. 아폴로부터 쫀드기까지 불량식품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특히 캔디류과 껌류는 단돈 100~300원으로 오랜 시간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었다. 그중에서도 이제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든 제품도 있고, 뉴트로 열풍을 타고 리뉴얼되어 여전히 출시되고 있는 제품도 있다. 지금부터 20~40세대의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사탕과 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보석반지

보석반지는 막대 사탕의 일종으로 손에 낄 수 있는 반지 형태로 출시됐다. 반지 위에는 사파이어보석을 닮은 육각기둥의 커다란 초록빛 사탕이 있다. 사탕은 사과맛으로 크기도 엄청 크지만 맛도 있었다. 사탕을 쪽쪽 빨아먹다 보면 어느새 손가락은 침에 의해 녹은 사탕 때문에 찐득찐득해지곤 했다. 사탕을 다 먹고 남은 플라스틱 반지는 액세서리처럼 끼고 다니기도 했다. 최근 리뉴얼된 보석반지는 초록색 외에 분홍색, 콜라색, 하늘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이 있다. 


뽀뽀나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뽀뽀나는 여학생들에게 보석반지만큼 큰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사탕이다. 사탕 케이스를 돌리면 립스틱 모양의 분홍빛 사과맛 사탕이 위로 올라온다. 이 같은 모양으로 인해 당시 여학생들은 한창 엄마가 하는 화장을 따라 해보고 싶었을 때 뽀뽀나로 엄마 립스틱처럼 입술에 그려보며 화장 놀이를 했었다. 최근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재출시된 뽀뽀나는 포장지만 달라졌을 뿐 어린 시절 먹었던 추억의 캔디와 그대로다.

우산별사탕

우산별사탕은 우산 모상의 케이스에 흰색,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깔의 별사탕이 들어 있었던 제품이다. 물론 흰색 사탕의 비중이 가장 컸다. 과거에는 오로지 건빵이나 뽀빠이 과자 속에 있었던 소량의 별사탕만 먹을 수 있었지만, 이 제품 덕분에 오로지 별사탕만을 먹을 수 있었다. 최근 재출시된 우산별사탕은 크기가 좀 더 커진 만큼 가격도 불량식품답지 않게 비싸다. 일부 제품은 작은 피규어도 함께 달려 있다.


네거리 캔디

일명 신호등 사탕이라 불리던 ‘네거리 캔디’는 신호등 색깔을 본떠 빨강, 노랑, 초록, 파란색의 네 가지 맛이 들어있으며, 각각 딸기맛, 레몬맛, 메론맛, 소다맛을 느낄 수 있었다. 네거리 캔디는 당시 100원에 판매됐으며, 하나만 사도 친구들 여럿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었던 캔디였다. 1990년대 출시된 네거리 캔디는 이후 2000년대 신호등 캔디로 리뉴얼 됐으며, 2012년에는 SBS에서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쥬블스’와 더불어 쥬블스 캔디볼로 출시되기도 했다.


캔디야 찍자

포장 내에 들어 있는 작은 막대 사탕을 가루에 찍어 입 안에 털어 넣으면 ‘톡톡톡’ 소리가 나는 재미있는 캔디였다. ‘캔디야 찍자’는 모양도 재밌었지만 무엇보다 맛도 있었다. 발바닥 모양의 막대 사탕은 콜라맛 사탕으로 콜라 색을 띠고 있다. 사탕만 먹는 것만으로도 콜라맛을 느낄 수 있었지만, 함께 들어 있던 하얀 가루 덕분에 톡톡 튀는 탄산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추억의 사탕이다.


덴버 껌

사진 : 유튜브 <동네형 PIKI BROS>

판박이 스티커 시대를 연 덴버 껌은 보통 껌 3개정도 되는 두터운 풍선껌으로, 누가누가 풍선을 더 크게 부나로 친구들과 경쟁하기도 했다. 덴버 껌이 인기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두께가 두꺼웠기 때문이 아니라 포장지에 붙어있는 덴버 판박이 스티커 때문. 덴버는 1990년대 초 미국 만화에 나오는 공룡 이름이다. 껌 포장지를 유리나 피부에 붙여서 쓱쓱 문지르면 덴버 공룡 모양의 스티커만 남는다. 당시 아이들은 마치 문신을 하듯 팔뚝이나 손등에 덴버 판박이 스티커를 붙이곤 했다. 현재는 단종된 식품이다.


가루껌

가루껌은 비록 100원이지만 엄청난 가성비로 여러 친구들과 손에 털어먹었던 추억이 있는 껌이다. 가루를 입에 넣어 열심히 씹다 보면 어느새 껌이 되어 있는 신박한 식품으로, 양 조절 실패해서 가루를 입에 가득 넣으면 턱을 아프게 만들었던 엄청나게 큰 껌 덩어리를 만날 수 있다. 1990년대 초에 나왔던 가루껌은 거의 외국 브랜드로 ‘Bubble Jug’가 대부분이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가루껌’이란 이름으로 다시 출시되기도 했다.


마루가와 버블껌

마루가와 버블껌은 일본에서 건너온 불량식품으로, 1990년 초에는 개당 100원에 팔았다. 오렌지맛, 딸기맛, 포도맛, 메론맛 등 총 4가지 맛이 있으며, 한통에 껌 4알이 들어있다. 버블껌이지만 막상 풍선은 잘 불어지지 않는다. 마루가와 버블껌은 1981년에 최초로 론칭되어서, 현재까지도 동네 슈퍼나 문방구 또는 지마켓, 옥션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추억의 껌이다.


부푸러 껌

부푸러는 씹으면 씹을수록 말랑해지는 매력을 지녀 2000년대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껌이다. 부푸러가 인기 많았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껌 안에 들어있는 달콤한 잼 덕분이다. 한입 크기의 네모난 껌을 씹는 순간 안에서 터져 나오는 달달한 시럽 잼이 입안을 달콤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오로지 잼을 맛보기 위해 부푸러를 씹다가 단물 빠지면 곧바로 뱉는 사람도 많았다. 딸기맛, 허니레몬맛, 콜라맛 등이 있지만, 딸기맛이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단종된 제품이다.


만화 풍선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만화 풍선껌은 1980년 후반에서 2000년 초까지 출시됐다. 만화 풍선껌이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껌과 같은 크기의 만화책이 부록으로 함께 포장돼 있었기 때문. 만화책이 든 만큼 껌은 다른 껌에 비해 적게 들어있었으나 옴니버스 형식의 짧은 만화를 읽고 모으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림도 투박하고 내용도 심심한 보잘것없는 만화책이지만, 친구들과 돈을 모아 껌을 한 통 사면 껌은 나눠 씹고 만화책은 돌려 읽곤 했다. 지금은 판매가 중단돼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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