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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조름한 명란의 화려한 변신, 명란 요리 레시피

조회수 2020. 2. 11.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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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

명태의 알을 뜻하는 명란은 통통하고 사르르 흩어지는 부드러운 식감 덕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재료다. 보통은 갖은 양념에 절여 젓갈을 담아 먹는 것이 흔한 요리법으로 짭쪼름한 맛의 명란젓은 대표적인 밥도둑으로 불린다. 이렇게 명란젓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외에도 명란의 식감과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다양한 요리법들도 있다. 밥 또는 빵을 이용하거나 다른 채소를 곁들이는 등 생각지도 못했던 활용법들은 신선하고 유용하다. 단백질과 비타민 E도 풍부해 몸에도 좋은 명란의 색다른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명란볶음밥

명란을 밥과 함께 기름에 볶아 볶음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다. 명란젓을 활용한다면 별도의 간을 하지 않아도 괜찮으며 젓갈이 아닌 명란을 넣을 경우 부족한 간은 소량의 소금으로 하면 된다. 밥 사이사이에 씹히는 고소한 명란의 식감이 좋으며 담백한 감칠맛이 있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볶음밥에 치즈나 계란 등을 첨가해서 먹어도 좀 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마늘이나 고추 등을 넣어도 잘 어울린다.

명란감자전

사진 : 유튜브 <nomnom소피>
정호영 셰프가 소개한 레시피로 담백한 맛의 감자와 명란이 훌륭한 조합을 이룬다. 필요한 재료는 감자와 명란, 마요네즈, 버터, 달걀, 오이, 올리브유, 캔옥수수 등이다. 먼저 감자를 삶아 으깨놓은 뒤 명란은 막을 제거해준다. 으깬 감자에 옥수수, 마요네즈, 명란, 소금을 넣고 섞고 난 뒤 전 크기로 구워 주면 끝이다. 전 위에 반숙 계란과 치즈 가루를 얹어 먹으면 더욱 맛있으며 일반 감자전보다 들어가는 재료가 풍부해 녹두전의 느낌도 나는 색다른 감자전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명란껍질튀김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미운우리새끼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이상민표 레시피로 명란과 설탕, 간장만 있으면 되는 아주 간편한 요리다. 먼저 명란은 칼집을 내 속을 긁어내고 그릇에 긁어낸 명란과 설탕, 간장, 마요네즈를 넣고 섞어 명란 마요네즈 소스를 만든다. 그 다음은 기름에 명란껍질을 노릇해질 때까지 튀기면 끝이다. 싱거울 수도 있는 명란껍질 튀김을 짭짤하게 간이 돼있는 명란 마요소스에 찍어 먹으면 잘 어울리며 보통은 먹지 않고 버리는 명란 껍질을 활용할 수 있는 똑똑한 레시피다.


명란젓찌개

사진 : 유튜브 <양장금주부>

명란젓에 두부와 무 등을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맑은 찌개 요리다. 기호에 따라 소고기나 순두부, 해물 등을 첨가해 먹어도 훌륭한 조합이 된다. 명란과 두부,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다음 육수가 끓으면 먼저 무를 넣어서 끓이다가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명란젓과 두부, 파 등을 같이 넣고 끓이면 된다. 어느 정도 맛이 우러나면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 준다. 잘게 썬 실파를 넣고 잠시 끓이다가 불을 끈 다음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해준다.


명란파스타

원래 있었던 요리지만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레시피가 소개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됐다. 조리법이 몹시 간단해 쉽게 만들 수 있는데 비해 훌륭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파스타다. 재료는 스파게티 면과 명란, 시금치, 마늘, 청양고추 혹은 페페론치노,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등이다. 먼저 얇게 썬 마늘과 고추를 올리브 오일에 볶아주다가 시금치를 넣고 함께 볶은 뒤 삶은 스파게티 면을 넣으면 된다. 명란은 마지막에 넣어 함께 볶아주면 되며 취향에 따라 시금치 말고 다른 채소를 넣거나 크림소스나 로제 소스를 첨가해서 먹어도 잘 어울린다.

명란크림우동

사진 : 유튜브 <신짱키친[SJJANG KitChen]>

명란의 짭짤한 맛과 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조화로운 면 요리다. 우동 면과 명란젓, 우유, 생크림, 다진마늘, 버터, 쪽파 약간이 필요하다. 양념을 씻어 낸 명란젓은 껍질을 분리해 준다. 우동 면은 살짝 덜 익은 정도로 삶아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달궈진 팬에 버터를 먼저 녹인 다음 다진마늘을 볶아 향을 내고 여기에 생크림과 우유, 명란젓을 넣어 중간 불에서 저어가며 끓인다. 크림의 농도가 어느 정도 걸쭉해지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


명란젓김밥

사진 : tvN <집밥백선생>

집밥백선생에서 소개된 레시피로 김과 밥, 명란젓, 깻잎, 단무지, 당근, 달걀지단, 햄, 마요네즈 등이 필요하며 원하는 김밥 속재료가 있으면 취향대로 넣어서 만들면 된다. 김 위에 밥을 올린 다음 깻잎 두 장을 가로로 깔아 반으로 먹기 좋게 자른 명란젓을 깻잎 위에 올려준다. 명란젓이 터지지 않게 조심해서 깻잎으로 감싸주고 단무지로 잘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위로 나머지 김밥 재료들을 넣고 말아주면 된다. 마요네즈는 완성된 김밥 위에 살짝 올려 먹는 것이 맛있다.


명란마요덮밥

사진 : 유튜브 <멜롱히힉>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일품요리로 자취생들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다. 재료는 어린잎과 명란젓, 밥과 마요네즈, 간장과 실파 등이다. 명란젓은 껍질을 제거해 먹기 좋게 손질하고 아보카도는 깍둑썰기해준다. 넓은 볼에 명란젓과 마요네즈, 간장과 실파 등을 넣고 섞어 명란소스를 만든다. 밥에 명란소스와 아보카도, 어린잎 등을 예쁘게 올리면 완성이다. 햄이나 아보카도 등의 다른 부재료들을 첨가해 먹어도 되며 채소는 다른 것으로 대체해도 상관없다.


명란계란말이

사진 : tvN <수미네반찬>

담백한 맛에 계란에 명란이 들어가 심심할 수 있는 계란의 맛을 잡아주는 레시피로 계란말이 안에 명란이 통째로 들어간다. 달걀과 명란젓, 맛술 등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먼저 달걀을 풀어서 체에 한 번 걸러준 뒤 파와 설탕, 맛술을 계란과 한데 섞어준다. 명란젓에 간이 돼있기 때문에 소금 간은 따로 해줄 필요가 없다. 약불로 조절한 다음 계란물을 반 정도 붓고 살짝 익었을 때 명란젓을 올려준다. 남은 계란물도 조금씩 부어 계란말이의 모양을 예쁘게 잡아주면 된다.


명란바게트

사진 : 유튜브 <mmmseoul>

유명 빵집에서도 맛볼 수 있는 빵이며 같은 맛은 아니지만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재료는 바게트빵과 명란젓, 마요네즈, 설탕, 다진마늘, 파슬리 약간이 필요하다. 껍질을 제거한 명란젓에 마요네즈와 설탕, 다진마늘을 넣고 잘 섞어 준다. 다음 바게트에 섞어 둔 명란 소스를 골고루 바른 다음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린다. 마지막으로 프라이팬이나 오븐에 넣고 빵을 구우면 끝이다. 오래 구우면 명란이 탈 수 있으니 적당한 온도에서 짧은 시간 동안 굽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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