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불면증 완화까지, 대추 '한 알'의 놀라운 효능

조회수 2020. 1. 15.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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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대추 한 알로 챙기는 건강

대추는 예로부터 약재로 많이 사용되어 왔을 만큼 그 효능이 매우 뛰어나다. 다른 한약재와 잘 어울리면서 부작용을 방지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대추, 보통은 삼계탕 같은 보양식에 넣어 먹기도 하고 차로 끓여 마시면 몸속 차가워진 기운을 몰아내면서 몸을 따뜻하게 하기도 한다. 은근한 단맛을 이용해 과자나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는 대추, 어떤 효과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지, 또 대추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면역력 강화

계절이 바뀌는 계절에는 어김없이 감기에 걸리고 평소에도 자주 아프거나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많이 약화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외부 바이러스와 세균에 그만큼 쉽게 노출이 되기 때문이다. 귤이나 오렌지보다 무려 7배 이상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는 대추는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배출함으로써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호흡기 관련한 질병 예방과 증상 완화, 체온을 높이고 싶다면 대추차를 끓여 먹고 이때 살균 효능이 뛰어난 생강까지` 더하면 면역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노화 방지

‘대추를 보고도 안 먹으면 나이 든다’라는 옛말이 있고 중국 속담에는 ‘하루에 대추 3알을 먹으면 늙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대추는 예로부터 노화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식재료로 잘 알려져 있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체내에는 활성산소가 쌓이게 되는데 이는 노화를 촉진하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추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줌으로써 노화를 늦추고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불면증 완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그 피로는 다음 날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지 않고 겨우 잠들어도 뒤척이기 일쑤라면 하루 마무리 전 대추차를 한 잔 마시면 도움이 된다. 대추에 풍부하게 함유된 마그네슘은 호르몬 세로토닌 생성을 촉진하고 진정 작용을 통해서 수면을 유도해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꾸준히 먹을 경우 불면증 해소에 보다 효과를 볼 수 있고 씨에 그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차로 마시거나 분말을 내어 먹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완화

실제 대추는 히스테리와 같은 증상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사용되고 있는데 대추가 내는 은은한 단맛에는 갈락토오스, 맥아당, 수크로오스와 같은 당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들이 불안감을 잠재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큰 역할을 한다. 때문에 별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두근하거나 긴장과 불안감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대추를 먹거나 차로 마시면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이 차분해진다.


수족 냉증 완화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수족냉증 증상이 나타난다. 손발이 차가워 고생한다면 대추 섭취를 꾸준히 해보도록 하자.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는 대추는 혈관에 붙은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녹여 혈액의 이동을 원활하게 해 제대로 순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아랫배 쪽이 차가워서 자궁의 약화로 냉증을 겪는 여성에게도 효과를 보인다.

비염 증상 완화

끊임없는 재채기와 콧물로 두통까지 유발하는 비염 증상은 쉽게 낫지 않는다. 특히 환절기나 미세먼지, 황사가 많은 날에는 비염 증상이 곧바로 나타날 수 있고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평소 비염 증상으로 계속해서 고생하고 있다면 사포닌이 풍부한 대추를 꾸준히 섭취해보도록 하자. 사포닌은 콧속의 점막에 위치한 모세혈관의 염증을 제거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비염 증상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튼튼하게 할 수 있다.


항암 작용

강력한 항산화 물질 중 하나인 플라보노이드는 인체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를 해야 한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작용뿐만 아니라 항암, 심장병, 뇌질환,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암의 발병을 억제하면서 이상을 보이거나 변형된 세포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은 발암물질이나 독소를 흡착해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소화기관 기능 강화

평소 신경성 복통과 같은 위장 장애가 자주 발생한다면 대추가 소화기관 기능을 끌어올려 주는 효과가 있으니 주목하는 것이 좋다. 잘못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처럼 다양한 이유로 인해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면 따뜻한 기운을 가진 대추가 기능 장애를 개선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베툴산, 알피톨산과 같은 성분은 소염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 시 위염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다. 탁월한 해독작용도 갖고 있으니 숙취 해소에도 대추를 적극 이용해보면 좋다.


빈혈 완화

철분이나 엽산이 부족하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빈혈이다. 그래서 체내의 철분을 태아에게 전달해야 하는 임산부에게 빈혈 증상이 자주 나타나기도 한다. 철분이 부족해짐에 따라 신체의 각 기관에 산소가 적게 공급되고 빈혈과 함께 몸은 더 강도 높은 피로함을 느끼게 되고 피부 트러블이나 생리전 증후군을 유발할 수도 있다. 대추에는 철분과 엽산의 함유량이 높은 편이라 이런 증상을 완화 및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섭취 시 주의사항

대추는 독성이 없어 별다른 부작용이 없는 편이지만 체질에 따라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평소 체온이 높거나 열이 나는 사람은 적게 섭취하거나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또 빨갛게 익은 대추가 아닌 초록색 상태의 풋대추를 많이 먹게 되면 위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설사나 고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말리지 않은 대추는 100g당 90kcal 지만 건조 후에는 300kcal까지 높아져 체중 증가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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