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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들은 다 먹어봤다? 카페에서 유행하는 디저트

조회수 2019. 12. 26. 13: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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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가질 때 먹어봐야 할 디저트는?

카페에서 사랑스러운 티타임을 즐길 때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인 디저트는 커피의 맛과 향은 물론 감성까지 자극하는 앙증맞은 음식이다. 이에 따라 요즘의 카페는 단순한 만남의 장소나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곳을 넘어 맛있고 유행하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카페에서 즐기는 디저트는 현대인에게 ‘작은 사치’를 가능하게 하는 행복의 필수 조건으로 제시되며 라이프 스타일의 하나로 정착되자 카페들은 유행하는 디저트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맛있는 티타임을 위해서는 유행하는 디저트에 대해서도 정보력을 갖출 수 있어야 하는 법. 요즘 카페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디저트들을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스콘

스콘은 속을 넣지 않고 구운 밀가루빵을 말한다. 영국의 전통 빵 중 하나로 티타임에 홍차와 함께 하면 환상 조합을 자랑한다. 맛이 담백하여 잼, 크림, 버터, 레몬커드 등을 발라 함께 먹는다. 단맛 또는 짠맛이 느껴지는 스콘에 과일잼을 듬뿍 얹고 홍차나 커피를 곁들이면 촉촉하고 부슬부슬한 식감이 행복을 선사한다. 요즘은 카페마다 개별 스콘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카페별로 초코 스콘, 크랜배리 스콘, 딸기 스콘 등 다양한 스콘이 개발되고 있다.

까눌레

까눌레는 프랑스어로 ‘칸레’라고 부르며 프랑스가 원조인 조그마한 패스트리 빵이다. 겉면은 카라멜화되어 있어 검고 두꺼운 반면,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커스터드 맛이다. 럼, 바닐라로 맛을 내며 윗부분이 움푹 들어간 조그만 줄무늬 틀에 찍어낸 모양이 특징이다. 프랑스에서는 모든 디저트 가게에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흔한 디저트이며, 국내에서도 촉촉한 초콜릿을 겉에 입힌 초코 까눌레 등 다양한 까눌레를 만나볼 수 있다.

마들렌

마들렌은 밀가루, 버터, 달걀, 우유를 넣고 레몬 향을 첨가하여 구운 프랑스의 티 쿠키이다. 가운데가 볼록 튀어나온 특유의 가리비 모양으로 구워 만든다. 전통적인 마들렌은 레몬 향을 넣지만 오늘날에는 다양하게 변형된 레시피가 속속 등장하고 이다. 주로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 과일을 첨가하거나 오렌지 블로섬으로 향을 내며, 꿀이나 초콜릿 등으로 단맛을 더하기도 한다.


큐브파운드

ⓒ Daily, Instagram ID @oh.caron

파운드케이크가 길쭉한 직육면체 형태의 케이크라면, 큐브 파운드는 작은 큐브 모양의 틀에 구워낸 파운드케이크를 말한다. 마카롱, 다쿠아즈, 마들렌 등과 같은 미니 사이즈 디저트로 파운드케이크를 작은 크기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촉촉하고 묵직한 식감으로 커피와 함께 하나 둘씩 먹으면 환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초코 큐브 파운드, 딸기 큐브 파운드 등 카페마다 다양한 레시피가 속속 개발되고 있다.


휘낭시에

휘낭시에는 본래 금융업자라는 뜻의 ‘파이낸셜’이라는 단어로, 19세기 프랑스 증권가의 한 제빵소에서 바쁜 직장인들이 손에 묻히지 않고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먹기 좋은 사이즈로 개발된 디저트다. 돈을 상징하는 금괴 모양이 특징이며, 디자인만큼 ‘부자되세요’ 등의 뜻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겉은 쫀득쫀득하며 속은 포슬포슬한 식감을 자랑한다. 휘낭시에는 계란 흰자와 버터를 태운 레시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마들렌과는 다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파운드케이크

파운드케이크는 길쭉한 직육면체 형태를 띠고 있는 프랑스 디저트 파티스리의 한 종류이다. 베이킹파우더를 넣은 반죽에 당절임한 과일이나 건포도 등을 넣고 위에는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 구워낸다. 파운드케이크의 종류로는 프루츠 파운드케이크, 허니 앤 체리 파운드케이크, 요크셔 미니 파운드케이크 등이 있다.


수플레 팬케이크

수플레 팬케이크는 달걀흰자를 거품 낸 것에 그 밖의 재료를 섞어 부풀린 수플레 레시피를 적용한 팬케이크를 말한다. 수플레의 특징이 팬케이크에 반영되어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맛이 기본 바탕이며, 입에 넣는 순간 촉촉하고 진한 생크림이나 토핑 등이 케이크와 함께 입 안에서 녹아내린다. 수플레 케이크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며 딸기, 블루베리, 생크림 등 각종 토핑을 얹어 달콤하게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당근 케이크

당근케이크는 자메이카와 영국의 일반적인 디저트이자 후식으로 먹는 음식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에서 유명한 디저트로 자리 잡았다. 밀가루, 달걀, 향신료, 곱게 간 당근을 혼합해 굽는다. 두툼하고 촉촉한 당근케이크는 당근의 쌉싸름한 맛이 없고 달콤한 맛만 느껴져 독특한 맛을 낸다. 카페 디저트에서는 촉촉한 당근 케이크에 바닐라 크림이나 크림치즈가 프로스팅돼서 나오거나 카페마다 각기 다른 토핑으로 호두, 건포도, 작은 당근 조각, 초콜릿 등을 넣기도 한다.


머랭

머랭은 달걀흰자에 설탕, 아몬드, 코코넛, 바닐라 등 향료를 약간 넣어 거품 낸 뒤 낮은 온도의 오븐에서 구워내 바삭거리도록 만든 디저트다. 주로 구워서 만드는 프렌치 머랭은 과자 모양이나 마들렌 모양으로 구워내 견과류와 함께 반죽을 만든다. 머랭 쿠키는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며 단맛이 강한 편으로, 여러 가지 색상을 넣어 다양한 변화를 준 것도 인기가 많다.


다쿠아즈

생김새가 마카롱과 비슷한 다쿠아즈는 프랑스 프로방스의 대표적인 머랭 과자 중 하나다. 아몬드가 들어가 견과류의 향미가 묻어나며, 둥근 형태를 가지고 있는 디저트이다. 중앙 부위에는 부드럽고 풍부한 휘핑크림이나 버터크림이 채워져 몇 겹으로 쌓고 차게 해서 먹는다. 크림 대신에는 과일이 들어간 다쿠아즈도 인기가 많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말랑하여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식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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